근황
1. 허리가 나갔다. 애를 안고 있어서라기 보단, 애 재울라고 바닥에 누워있다가 애보다 내가 먼저 잠들어서??? 원래 어려서부터 침대 생활을 해서 바닥에서 못 자는데 계속 소파와 바닥을 오가다 보니 허리가 맛이 갔다. 나을 생각을 안한다. 2. 청소청소청소. 집이 더럽다, 특히 화장실. 방이나 거실은 구석구석까지는 아니어도 대충 눈에 보이는 대라도 애 엎고 치울 수 있는데, 화장실은 일단 세제부터가 독하고, 무릎꿇고서 여기저기 타일을 문질러야해서 애를 엎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곳. 주말엔 마트 다니다 보면 다 없어지고. 아아... 화장실, 더럽다. 더러워 ㅠ 몇몇 사람들은(특히 남편은!) 내가 마.음.의.병.이 있어서 깨끗한데도 유난스럽게 반응하는 거라는데, 나도 안다고 내 마음의 병. 주부라는 직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