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났다 OTL
며칠전 H의 블로그에서 잠깐 언급했던 그 철분제... 그게 사단의 시작이었다. 요즘 눈 앞이 갑자기 핑~ 도는 현상이 생기면서 앞도 잘 안보이고 어지러워서 철분 부족인가 싶어서 철분을 보충하기로 했다. 지금 내가 먹는 약은 한달치가 3만원짜리로 ㅠ 속도 편하고 흡수도 잘되고(그러니까 지금까지 빈혈 검사에서 한 번도 안 걸렸겠지?), 변비가 생긴다거나 하지 않아서 임신 초기에 한번 사고 꾸준이 먹고 있는데, 이걸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그렇다고 이거 한 통을 또 사서 2달치를 한달에 먹자니 돈이 너무 아깝고. 그래서 생각한게 보건소에서 무려 넉달치나 받아왔던 모 철분제. 한 사흘 먹고 속쓰림, 변비, 메스꺼움 등을 경험하고, 그냥 비싼 철분제를 사서 먹게 했던 그 아이. 밥을 가득 먹은 상태에서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