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부디 선처를 ㅠ
오늘 알라딘에 책 팔려고 한 90여권 포장했다. 책들은 깨끗한 편이긴 한데, 오래되고 아세테이지로 포장한 책들이 많아서... 총 여섯박스인데, 택배비 1,500원 제하고 나면 얼마나 남을지. 이렇게 한푼 두푼 모아서 나중에 새 책 사자 ㅠ 원래 책이란 거에 집착이 강해서 내가 이렇게 책들을 팔게 될 줄은 몰랐다. 돈이 궁핍하니 마인드도 변하는구나 허허허. 뭐 궁핍함도 있지만 도서관 때문도 있는 것 같다. 일산이 꽤나 도서관에 축복받은 동네로, 시립 도서관 시설이 꽤 잘되있는데다가, 책도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굳이 책을 사서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애엄마들을 위해선 택배로 책을 배달도 해준다. 물론,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경기도 도서관서비스에 회원 가입을 해야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말이다.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