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87

키즈카페서 술을 마신다고?

기사원문 키즈카페에서 누가 술을 먹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애엄마는 술도 못 먹냐", "맥주 한 두잔도 못 먹게 하냐"고 난리가 났네. 내가 술을 안 먹어서 그런지 이해가 안간다. 아무리 관리자가 있어도 애들 사고는 순식간인데 맥주 한 두잔이라도 좀 그렇지 않아? ㅡㅡ;;; 엄마들에 대한 과도한 규제인가, 납득할 수 없는 요즘 엄마들의 행태인가.... 난 모르겠다.

아름다운 직구 세상

물론.... 아직까진 구매대행만 애용하고 있지만....배송비 포함해서 8만원에 애 옷을 7벌이나 샀다. 산 옷들 중 몇몇은 사이즈가 너무 커서 ㅠㅠ 내년에나 입혀야 할 것 같지만 왠지 부자된 느낌. 하치님아의 추천으로 몰테일도 가입하고 덕분에 폴로와 갭에도 가입을 했다. 이제 수수료 없는 좋은 카드만 골라서 만들면 블랙 프라이데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하하하하 사실 TV나 이런 건 살 일이 없을 것 같고 애 겨울 점퍼 좋은 걸 구매하는 게 목표다. 한번 폴로랑 갭에 맛들이고 나니 같은 값으로 한국 메이커를 사는게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나도 미국 살고 싶다. 옷도 옷이지만, 화장품이나 장난감 등등 아동용, 유아용... 이라고 붙은 것들에 왜 그렇게 거품이 많은지. 엄마가 미국에서 3만원? 4만원 주고..

도서 잡상

예전 같으면 일단 지르고 봤지만... 그동안 지르고 지르고 지르고 해서 얻은 결론은 함부로 지르지 말자. ..... 창룡전이 새로 나왔다고 문자 왔다. 일단 출판사가 모르는 출판사다. 십이국기는 생각보다 책이 이뻐서 출판사가 낯설어도 질렀지만 훗, 창룡전. 서울문화사 판으로 문고본 사이즈 11권, 같은 서울문화사 큰 책으로 12권. 이번에 13권이 나와서 새로운 출판사에서 새로운 개정판이 나오나본데. 일본에서도 13권 이후 발매 예정 없음. 즉,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음. 다나카 요시키... 게으르기로 유명한 작가임. 이러다간 신간 나올 때마다 새 판형으로 모을 판임. 아루스란도 아루슬란인지 아르슬란인지라는 제목으로 작년에 발간됐지만, (그냥 아루스란이라고 하든가, 아니면 아슬란 아닌가? 알파벳으로 아슬..

Book 2015.09.29

[도서/소설] 십이국기 5 히쇼의 새

십이국기. 5: 히쇼의 새 저자 오노 후유미 지음 출판사 엘릭시르 | 2015-08-3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십이국기’ 시리즈 12년 만의 신작 국내 초역으로 드디어 등장... 글쓴이 평점 정말 아~~주 오랜만의 십이국기 신간. 거기다 삽화가 작은 거 빼면 완벽한 표지. 번역도 나름 맘에 듬. (사실 그동안 십이국기 개정판 사면서 책 하나도 안 읽고 쟁여만 놨음;;; ) 단편 모음인데 주로 경국 이야기임. 경왕이 즉위하시기 전과 경왕 즉위 직후의 혼란기. 읽으면서 "역시 우리 경왕께서 좀 잘나긴 했지!"라며 이유 없이 뻐기는 날 발견할 수 있음. 이제 경국은 한 100년, 혹은 500년 후 조금 여유를 찾으신 경왕과 케이키가 보고 싶은데. 안국 커플 마냥 막나가는 모습도 보여줬음 좋겠지만, 원체..

Book 2015.09.16

[도서/소설]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저자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출판사 북스피어 | 2015-06-2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세 번째 사건, 악은 과연 ... 글쓴이 평점 에도물 말고 오랜만에 읽은 현대물. 전에 꽤나 맘에 들었던 스기무라 사부로가 주인공이라(물론 스토리도 몹시 맘에 들었고)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이런 결말이... 아으~진짜! 미미 여사는 사람을 불완전 연소시키는 재주가 있어. 사람의 감정을 소모시키며 탈진시키는. 덕분에 지금 미치기 일보 직전. 호흡이 길고 전개가 느려 읽기 힘들었단 사람이 있는데 나는 오히려 이런 느긋한, 사건이 일어난 건지 만 건지 알 수 없는 거북이 같은 전개가 맘에 들었다. 가지 않은 내용이니까 사건 전개에 매몰되지 않고 천천히 따라가면서 생..

Book 2015.08.02

트레이싱...

네이버 웹툰에 표절 건이 떴다. 그림체랑 채색, 구도가 중국 아마추어 작가의 것과 똑같다는 것이다. 그림 전혀 모르는 내가 봐도 구도가 똑같다. 구도나 그림체에 대해선 표절이다 아니다 말이 많지만, 한 컷이긴 해도 트레이싱도 했더라. 참 재밌게 봤던 웹툰이었지만 그것으로 아웃. 그런데 참 기막힌 건 이게 말이 돼? 이 웹툰이 워낙 인기작(수요 웹툰 2위)이라서 팬이 많고, 또 보던 게 끊겨서 안타까운 맘이 있다는 것도 이해하는데 표절 작을 계속 연재하라니. 저 좋아요 숫자 봐라. 가관이다. 이들의 댓글을 보면 "이대로 연중은 무책임. 베낀 컷만 삭제하고 연재 계속(그럼 남는 게...), 구도와 그림체로 표절이면 만화 중에 아닌 게 어딨냐. 그냥 중국 작가 분이 계속 연재 허락해 줬으면(고소 준비 중이란 ..

바이텍스

그때 하치 추천 상품(정확히는 같은 제조사 제품)이 유통기한 임박 제품이라 두 종류를 샀는데 추천품은 확실히 생리통, 배란통이 엄청 줄었다. 생리때마다 10알에서 14알까지 먹던 우먼스 타이레놀이 4~6알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 그 사실을 생리 끝나고야 깨달았다. 그런데 치명적 단점이 있으니 약이 독하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나한텐 그랬다. 먹으면 속이 쓰릴 때도 있고 몸이 안 좋을때 먹으면 속이 울렁거린다. 그거 다 먹고 인터넷 추천 바이텍스를 먹었는데 일단 순하다. 그런데 배란통 생리통이 안 준다. 그대로다. 아파 죽을뻔 했다. 중간에 애가 입원해서 5월의 절반을 못 먹긴 했지만, 지난주 배란통으로 움직일 때마다 밑이 빠질 것 같다던가, 배가 살살 뜯기는 것 같은 느낌에 순간순간 식은땀이 나기..

몰아서 일기 출판

택배비 아낀다고 모았다 이번 한번에 와장창 출판완료! 보고 있으니 뿌듯하구만. 근데 그동안 찍어놓은 사진은 언제 정리해서 현상한다냐 ㅠ 그냥 이 일기장으로 떼울까? 사진이란게 현상을 안하고 저장만 하고 있음 절대 안 보게 되더라. 사진의 완성은 현상! 휴, 언제 다 하나 ㅠ +) 티스토리 어플로 사진 사이즈 조정 어케함? 이거 또 대박 크게 올라갔겠지? ㅡㅡ

누가 1번에 투표했냐....

참내,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렇게 부러웠냐? 박원순이 했을 때는 그렇게 욕하더니, 원래 자기가 하루 먼저 지시했데. 헐;;; 청와대서 다음날 아침 되자마자 반박 기사 낸 거 거의 실시간으로 봤거든? 솔직히 일산 살면서 한 번도 저 밑의 분당이나 서울 같은 동네들 부러워한 적 없는데 이번엔 쪼까 부럽더라. 성남은 투표 한 번 잘 해서 전 시장이 만들어놓은 어마어마한 빚도 다 갚고 산후조리원도 무상으로(시장은 이걸 "무상이 아니라 시민의 세금"으로 하는 거라고 강조했음) 사용할 수 있게 공공 조리원도 만든다더라. 박원순의 기자회견 가지고 오바 쩐다, 쇼다... 라고 하지만, 이런 일에 오바 쫌 하고 쇼하면 어때? 결과만 좋으면 되는 거 아냐? 복지부 새끼들 아무것도 아니라더니, 삼성 병원서 환자 무더기로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