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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도깨비 OST 14 round and round - 헤이즈 ~TV 버전인 한수지 씨 곡이 더 멋지고 웅장한데 짧기도 짧고, 노래 가사가 참... 드라마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듯 싶어서 재녹음 버전으로 링크 See Ya Never gone my way Better will someday Never far away 또 봐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언젠간 좋아지겠지 아주 멀리는 가지는 않을게 See Ya Never gone my way Better on my stay Never far away 또 봐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여기에 머무르는 것이 더 좋을 거야 아주 멀리 가지는 않을 테니까 Round and round and I never know why Round and round and it w..

TV 2017.01.22

3차 담화

전문(영상임) 내가 멍청한 거임? 뭔 소린지 모르겠음. 요약하자면 난 잘해보려 했는데 순siri가 말아먹음. 난 사기당한 거임. 억울함. 물러나라고 하면 물러나 줄께. 일정 짜서 가져와 보삼. 니들 질문 안 받음. 오늘은 안 알랴줌. 정 궁금하면 나중에 다시 오삼. 이건가... 하, 머리가 좋은 거야, 나쁜 거야? 국가정책 이해도는 쥐뿔 없는데 지 도망갈 구멍은 졸라 잘 만듬. 이걸로 2일 표결 예정이던 탄핵안은 미궁으로 빠지겠구만 님 정말 짱이삼. 졌다, 졌어.

길가에 버려지다

다운로드 링크 뮤직비디오가 참 맘에 듬. 근데... 하, 덧글 읽고 상처 받음. 시국에 편승해서 퇴물들이 인기 얻으려고 했다는 둥 썅, 퇴물 아니거든? 돈 많이 번 것들이 이런 걸로 돈 번다는 둥 무료거든? 차은택이랑 친한 것들이 이미지 세탁 한다는 둥 아니거든? 솔직히 차은택 이승환 당부 뮤비 찍으면서 인지도 알린거거든? 차은택이 이승환 키운 게 아니라 그 반대라고... 이미 연락도 끊어졌거든? 이효리 노래도 못 하는게 껴서 노래 망쳤다는 둥... 이효리가 낀 게 아니고 아무도 참여 안 해주는데 이효리가 해준다고 했데. 이승환이 완전 고마워 함.... 이런 어중이 떠중이 말고 유재석, 조용필, 박지성이 했어야 했데 ㅡㅡ;;; 뭐, 니 생각은 알겠는데 그 분들은 안 하시잖아. 가만히 계신 분들 괜히 언급..

Music 2016.11.12

순실의 시대

난 8시에 주로 SBS 뉴스를 본다. 엠빙신보다 그나마 쪼금 나은 탓도 있고, 5시에 JTBC의 정치부 회의를 보는 탓에 뉴스룸을 보면 내용이 많이 겹치기 때문이다. 그 덕(?)에 방송사간 논점 차이가 미묘하게 발견된다는 건 좋은 점이었다. 정치부 회의의 부장이 바뀌면서 잡담이 늘은 건 좀 장난같고 뉴스의 무게감이 얕아지는 것 같긴 하지만 나처럼 복잡한 거 이해못하고 정치인들의 숨은 의도를 이해 못하는 사람한테는 참 좋은 뉴스다. 한 가지 사안에 대해 거의 10분 이상 옛날 기사까지 들춰가며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쉽거든. 덕분에 난 8시에 공중파 뉴스를 봐도 살림하는 아줌마 치고는 시국(??)에 뒤쳐지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운명의 그 날! 뉴스룸이 한건 했다. 헐;;; 대박! 그 대단한 박..

[도서/소설] 그동안 읽은 엘러리 퀸 작품들~라이츠빌 시리즈

* 줄거리 요약을 잘 못해서 알라딘서 퍼옴 [라이츠빌 시리즈] ~ 책들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언제나 떠오르는 한 마디.. "어랏? 이거 예전에 읽은 기억이 나는데?" 소설을 쓰기 위해 라이츠빌을 찾은 엘러리 퀸은 존 라이트의 저택에 세 들어 살게 된다. 라이트 가문과 친구들이 모여 새해 전야 파티를 하던 중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존 라이트의 사위인 짐이 용의자로 구속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짐은 자기변호를 하지 않고, 마을사람들의 존경을 받던 라이트가는 한순간에 바닥으로 추락한다. 엘러리는 석연치 않은 점들을 발견하고 조용히 혼자 사건을 추적하는데… 그래, 그 여동생의 정체는 읽으면서 알아챘어. 왜냐면 예전에 읽은 기억이 났거든. 근데 왜 범인은 기억이 안 났을까? 결말도 대충 기억이 났는데 왜 범인이..

Book 2016.10.02

[도서/소설] 음의 방정식

음의 방정식 국내도서 저자 : 미야베 미유키(Miyabe Miyuki) / 이영미역 출판 : 문학동네 2016.02.24상세보기 표지 이렇게 보고 있으니 참 뽀대난다. 엄~~~청 얇음. 글자도 컸던 것 같고. 판형도 크지 않은 책. 처음에 받고는 왠지 사기당한 느낌이었으나 책 내용은 참으로 만족스러움. 하지만.... 값은 아직도 불만. 저 얇은 책에 저 작은 사이즈로 만.원.이라니. 왠지 표지 값이란 느낌이 듬. 이렇게 얇은데 표지가 양장이라니. 책 알맹이 두께랑 표지 두께랑 삐까삐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 얇은 책임. "솔로몬의 위증"의 당찬 후지노 료코,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마지막의 충격적 전개로 날벼락 맞았던 스기무라 사부로. 둘의 출연이 무엇보다 반가웠던 작품. 학교 내에서 교사의 차별과 폭..

Book 2016.10.02

삼국지 다시 읽는 중

남편님아가 요즘 모바일로 된 삼국지 게임에 푹 빠졌다. 내가 봐도 잘 만든 게임이긴 하더라. 설정이나 운용 면에서 내가 본 중 최고의 게임이었다. 삼국지 인물들에 대해서도 놀랄 정도로 균형이 좋고. 단지 실제 삼국지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그에 대한 설명이 진짜처럼 나와있어서 우리 남편님아처럼 삼국지 관심없던 사람은 물론이고 나처럼 읽은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 사람도 저런 사람이 있었나 싶더라. 등장인물 소개에 출처가 없는 것이 유일한 단점 같음. (몇몇 인물은 반삼국지 등장인물. 반삼국지-중국의 문필가 주대황이 쓴 이 책은 '삼국지'의 결말을 완전히 뒤집어 쓴 대체역사소설. 네이버검색에서 긁어옴) 나도 같이 게임을 하고 싶지만... 엄~~~~청나게 시간을 소비해야하고 시간 맞춰서 전쟁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