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39

[CD/Music] 이승환 9th hwantastic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승환의 새 정규 앨범입니다. 본인 입으로는 CD라는 매체로 만들어 내는 마지막 정규 앨범이라고 하는데(그랬단 봐라! 평생 저주해줄테닷!) 사실 들으면서 여러가지 기분이 듭니다. 전, 쭉 뻗어나가는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탁 트인듯한 느낌의 목소리요. 세키 상을 좋아하게 된 것도 바로 건담 W의 듀오 보컬곡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그 목소리에 반했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목소리가 맑고 투명한 느낌을 주면 아주 뻑! 가죠. 이승환을 좋아하게 된 건, 그의 목소리가 맑으면서도 힘이 있기 때문이었을 꺼에요. 신승훈 씨를 좋아하지 않았던 건, 반대로 그의 목소리가 힘은 있지만 투명함을 느끼기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거기다 반골기질이랄까, 베스트 셀러 도서를 피하는 ..

Music 2006.11.14

[공연] 양방언 내한공연 Evolution 2006

으하하하하;; 지난 토요일에 간 공연을 이제사 후기를 쓴다니 저도 참;; 변명을 해보자면, 공연 이후의 탈진상태 및 기력쇠진 + 채운국에 대한 약간의 배신감 + 개인적 사정 등등으로 인해, 공연에서 느낀 감정들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녹음을 해올 요량으로 mp군의 메모리를 양방언 씨 음악 빼고 전부 비웠음에도 녹음은 실패, 거기다 기억력은 붕어수준, 그리고 예전부터 음악의 제목을 보지 않고 그냥 마구 듣는 습관 때문에 솔직히 감상글을 쓸 자신은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감동을 여기에 잊지 않게 적어두고 싶은 것이에요. 처음 프로그램 내역을 봤을 때는 어라? 작년이랑 너무 비슷하지 않아? 라고 생각했었고, 두 번째로 그 프로그램 내역을 보고 곡들을 하나하나 들어보았을 때는 .. 어라.. 이..

Music 2006.06.08

[공연] 양방언 씨 내한공연

(염장의 일환으로 공연날까지 최상페이지에 놓겠습니다 음하하하하하) 이럴수가 OTL 정보화 시대에서의 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중입니다. ......양방언 씨 6월 내한공연이 있을 줄은 OTL 불이나케 달려가 티켓 확인을 해본 순간 B 석은 전부 동이났습니다 어허허허허허허 ㅠ.ㅜ 가장 저럼한 가격의 A석도 사이드 귀퉁이만 남은 상태. 혹시, 6월 3일(토) 8시 .... 시간과 돈이 남으시는 분들 연락 및 덧글 주시길. 저는, 지난번 공연이 너무 눈물나게 감동적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A석은 4만원) 공연안내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참조 부탁! .... 아흐흐흐흐흐흐 ㅠ.ㅜ 돈! 돈! 돈! 돈이 웬수다!! (이것으로 이번달에 주문할 예정이었던 화장품들은 전부 파~~~..

Music 2006.06.03

[Music/J-POP] 멜릿사

.... 이 노래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어요. 솔직히 강철 1기 오프닝 멋있다고는 생각했지만... 포와로 녹화준비를 위해 잠깐 컴퓨터를 켜고 BS2를 보고 있는데 멜릿사 라이브가 나오네요. 정확히는 그 가수 그룹-누군지도 모른다 OTL-의 라이브 특집 방송인데요. 어랏? 어서 들어본 노래? 라고 생각했더니 강철 1기 오프닝이네요. 이런이런 강철 1기 참 열심히 봤었는데.. 시간이 흘렀다고 그새 잊어먹다니. 여하튼 이 가수분들 멜릿사도 그렇지만 다른 노래들도 정말 좋네요. 거기다 노래 무진장 잘해요. ( ");;;; 아니 가수가 노래 잘 부르는 거야 당연하지만, 그동안 들어왔던 것보다 훨씬 분위기 있고 좋달까요? 크윽! 진작 알아봤다면 녹화라도 했을텐데... (멜릿사만이라도 ㅠ.ㅜ) 너무 안타깝습니다. ...

Music 2006.01.10

[CD/Music] 양방언 "엠마 OST" 발매(수정)

양방언 - 실루엣 오브 어 브리즈 : 10월 28일 발매예정 (Yes24 사이트로 이동) 이런 ^^;;; 오늘도 할 일 없이 Y서점의 각종 코너를 방황한 보람이 있네요. 음반은 잘 안사다보니, 새 앨범 소개가 떠도 모르고 지나가기 일쑤였는데, 운이 좋았어요. 가지고는 싶었는데 아직 못사신 분들, 지금부터 천천히 구입하셔도 될 것 같네요. 전 이번 엠마 곡들이 잔잔하고 맑아서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우리 나라에서 발매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벌써 사신 분들한테는 쪼금 죄송합니다만 ^^a 여하튼 너무 기쁜 소식이네요. 이왕 나와주는 거, 십이국기 OST도 전부 나와주면 좋을텐데요. 십이국기 관련 앨범이 총 4장인가요? 조금 더 욕심 부려보자면면, 무진장 좋아하는 칸노 상의 에스카나 비밥 OST..

Music 2005.10.24

[공연] 양방언 내한공연 예매 >.<

.... 콘서트 및 각종 행사에 참가 안한지 어언(;;;;;;;) 으음, 2003년? 이었나? 그 때의 이승환 콘서트가 마지막이니 적어도 일년 반은 넘었군요. 최근 너무나 빠져 있는 분입니다. 멋진 곡을 만드시는 분이죠. 돈이 없는 관계로 가장 저렴한 B석 입니다만 ^^;;; 그래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있습니다 혹시 이 공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 가보시길 날짜는 6월 6일 오후 7시 반 딱 1회 공연입니다.

Music 2005.05.10

[CD/ Music] 양방언 5th echoes 中

필 받아버린 3번 트랙 "Flowers of K"를 올려봤습니다. 사실, 그동안 올린 BGM들은 플레이 버틀을 누르지 않는 한 들리지 않도록 했습니다만, 이번만은 변칙 플레이~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장구, 태평소가 만들어 내는 기묘한 조합이 정말 멋지게 어우러진 곡입니다. 모 홈페이지에서 이 곡을 듣고 단박에 반해서 결국 구입했어요. >.< 십이국기 OST에서도 느낀 겁니다만 이 분 곡에는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우리 노래"나 "민요"가 녹아들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분명 피아노 선율인데도 익숙한 가락을 느끼게 되요 다음은 양방언씨의 곡 설명 한국에 피는 아름다운 꽃, 한국 여성을 이미지화한 곡이다. 부드럽고 아름답고, 때로는 씩씩한 모습을... 나는 이런 한국 여성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싶..

Music 2004.10.20

[CD/ Music] 이승환 8집 "카르마"

이야이야~ 요즘 음악을 안듣긴 정말 안들었나봅니다. 이승환 이번 앨범 리뷰를 쓰려고 보니, 음악관련 카테고리가 없군요 ^^ 냐핫 3년만에 낸 정규앨범이랍니다. 하지만 중간에 각종 편집앨범-그것도 포기할 수도 없게끔 신곡 하나씩을 끼워넣은-을 2갠가 내서 제 지갑을 털었고, 거기에 콘서트 DVD 출시, 기껀 돈 주고 낸 앨범을 떨이로 끼워줘서 좌절도 했죠. 란 의미로 구입하면 귀후비개도 딸려오던데, 이승환다운 유치한 치기와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 해서 조금 웃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귀후비개 성능은 꽝이더군요) 제 집착성 컴플리트병은 이 사람으로 유래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 2때 이 사람의 3집에 홀려서 열심히 시디도 샀고, 일기장 중간중간 이 사람 노래가사로 그날의 심정을 대신 하기도 했으며, 친구..

Music 200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