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이 사람 이름 앞에 故자를 넣어야 한다니. 너무 자기주장이 강한 분이라 나하곤 안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만든 노래만큼은 정말 최고였다. 개인적으론 "나에게 쓰는 편지"를 정말 좋아했는데-원곡보단 크롬버전으로-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곡이 "민물장어의 꿈"이다. 본인도 이 노래를 가장 안타까워 했다는데.... 이 사람만큼 가사에 의식을 담는 사람이 또 있을까? 오늘은 나에게도 참 우울한 하루. "나에게 쓰는 편지"랑 "민물장어의 꿈"을 주구장창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