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시디 73

[CD/BL] 에스코트 1

-노지마 켄지, 호리우치 켄유, 코니시 카즈유키, 토오치카 코이치 -책도 시시했지만, 시디는 더 시시했다. 왜! 다들 목소린 저렇게 멋있었는데에, 연기도 훌륭했는데에~~~~~ (이건 필시 연출의 문제닷!) -다른 캐릭터는 전혀 안 그랬는데 유독 호리우치 상의 캐릭터 "시키"가 등장하는 씬마다..... 시키가 아닌 호리우치 상 본인이 떠올라서 듣는데 무척 힘들었다. 이유가 뭔지. 소설도 읽었고, 그런 관계로 캐릭터 일러스트도 익숙한데, 시키의 대사가 나올 때마다, '아 호리우치 상, 이건 이런 표정으로 말씀하셨겠지' 같은 수준을 넘어서서, 호리우치 상의 실사가 떠오르며 시키처럼 행동을 하는거다. 예를 들자면, 씨익 웃는 시키-> 씨익 웃는 호리우상, 아이를 구하는 시키 -> 아이를 구하는 호리우치 상. ...

Voice/★★ 2006.03.29

[CD/BL] 순애 로맨티카 2

-하나다 히카루, 사쿠라이 타카히로 -초 닭살... 왕 닭살...... 엄청 닭살. -듣고 있다보니, 이 작품이 우사기의 취미와 실익을 겸한 망상 폭주 소설이란 걸 잘 알았다. 진짜 자신(그러니까 만화 "순정로맨티카")의 스토리를 교묘하게 따라가면서도 "우사기의 망상"을 살포시 더해서 에로에로하고 닭살날려주는 달다 못해 쓰디쓴 작품이 되었다고 해야할지. 듣는 내내 머리가 썩는 줄 알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 우사기 자식!!!' 하며 소리치는 사쿠라이 상이 너무너무 좋아서, 참고 들은 보람이 있었다고 한다면..... 나는 역시 성우 바보?

Voice/★★ 2006.03.29

[CD/BL] 순정 테러리스트

-키시오 다이스케, 이노우에 카즈히코, 이토 켄타로 -........ 의외다! 사실을 말하자면 키시오 상, 잘 모른다. 아는 건, 그의 너무나도 화려찬란한 의상. 덕분에 아닌거 같아~ 라고 캐스팅 발표 때부터 생각했는데, 질질 짜며 공항에서 나오는 그 뻔뻔함과 당돌함과 귀여움! >_< b 그대는 진정 테러리스트. 이제는 벗어났다 믿었던 쇼타 모에의 혼에 불을 지폈다! -물론, 이노우에 상의 연기야 발군! 특히 맘 먹은 대로 안된다고 엉망진창으로 어지르며 히로키를 괴롭히는 장면에선 이분의 나이가 (친절하게 비공개 ^^;; 라고 해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삐-살이란 사실을 잊게 만든다. -그렇지만, 역시나 "에고이스트가 듣고 싶다! 노와키! 노와키! 노와킷!

[CD/BL] 달과 말리화

출연 >> 코스기 쥬로타, 마도노 미츠아키, 이노우에 카즈히코, 겐다 텟쇼 한 줄 감상>> 약간 미묘~ 마루타로 삼은 R 양으로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말을 듣고 홧김에 일하며 들은 시디;;;; 걱정했던 것처럼 마도노 상이 "너무 건강한 겟신"으로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지 않아주셔서, 들으며 몹시 안도했으나;;; 그렇다고 내가 생각했던 겟신이냐 라고 말하기 조금 곤란 ^^;; 코스기 상도 너무너무 좋고 처음 캐스팅 됐을 때부터 너무너무 좋아했지만, 다른 분들이 우려했던대로 약간 관록이 지나친 ^^a 타이가였음. 역시 코스기 상에게 태자는 무리려나? 코스기 상의 타이가는 이미 왕이거나, 처음부터 왕으로 태어난 사람인냥 지나치게 박력과 관록이 넘쳤음. 뭐 그래도 난 코스기 상 러브러브~ 겐다 상의 나..

Voice/★★★ 2005.12.20

잡담

1. 무척이나 좋아했던 몽크2가 BS2에서 방송을 종료했습니다. 시즌 1이 끝나고 방송 안하는 줄 알고 안 봤더니, 훗, 벌써 시즌 2 중반 음하하하하 OTL 인터넷을 뒤져보면야 있기야 있겠지만, 처음부터 일본 방송으로 보다보니 영어가 나오면 어색할 꺼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영어로 된 영화 본지도 오래되고, 외화도 전부 BS2나 주말의 명화(^^;;)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견디기 힘들꺼 같아요 T^T ) 오늘은 저의 씁쓸한 마음을 위로라도 하려는 듯, 그저 스쳐지나가는 게스트 캐스팅에 미키 신이치로 상, 마스타니 야스노리 상 등장(반대로 세키상의 대사는 무척 적었죠 음하하하 ㅜ.ㅠ) 미키 상의 역할은 형제가 납치 당해서 부들부들 떠는 역할. 우후후, 당신의 그 울먹이는 목소리가 얼마나 여심을 자..

[CD/BL] 보더 라인 Ⅲ

>> 출연 토리우미 코스케, 미키 신이치로, 코스기 쥬로타 >> 한 줄 감상 쿠노 상, 아베 상, 미키사아아아아아앙!!!!! >> 이 리뷰에는 엔딩이 전부! 고스란히 적혀 있습니다. 듣지 않으신 분들은 살포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 주세요 ^^;; >> ..... 젠장!! 듣고 나서 제일 처음 한 말입니다. 듣는 내내, 다 듣고 나서, 할 수 있는 한 마디가 저 젠장 뿐이더군요. 책 포장 하다가 삘 올라서 컴퓨터도 다시 켰어요. 정말이지 이런 엔딩이라니! 책을 안 읽어서 원작의 분위기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디가 이 정도로 나올 정도라면 원작도 무시 못하겠죠. 사실 요즘 전 드라마 시디 듣기 침체기에 돌입해 있습니다. 열심히 듣고는 있는데 그게 전부 라.디.오. 라던가, 등등을 듣고 있지 드라마 시디는 거..

[CD/BL] 열린 문으로 실례합니다

(2003.11.23. 블로그인 작성 포스트) >> 출연 오키아유 료타로, 이노우에 카즈히코, 모리카와 토시유키, 스즈무라 켄이치, 코니시 카즈유키, 타치기 후미히코 등등 >> 원작은 야마다 유기. 전작으론 "최후의 문을 닫아라" >> 완벽한 성우진과 더불어 좋은 원작으로 인해 꽤나 무난하고 좋은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연 성우 두 분에 대해 잠시 떠들어 보면, 우선은 오키아유상. 언제나 친근함을 담아서 오키상이라고 부르는 이 분은 첫 작품이 엘하자드였다는 이유도 있고 해서 강하거나 약간은 느끼한 캐릭 전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많이 맡고 계시구요. 그렇지만 다른 한편에선 무척이나 고운 목소리를 가지고 계시기도 합니다. 그분 목소리 예뻐요! 라는 지인의 말에 반발하며 "아냐"를 연발하던 제가 ..

Voice/★★★ 2005.03.22

[CD/BL] ひそやかな情熱

>> 출연 ; 오키야유 료타로, 코니시 카즈유키, 코스기 쥬로타 등등.... (후속편 "정열의 행방" 리뷰) >> 한 줄 감상 ; 심심하면서도 뜨거운 어른의 사랑 >> 성우팬 블로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예전에 듣고 그냥 넘겼던 시디들의 감상을 하나씩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 그 첫번째 타자로 "ひそやかな情熱"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시디도 못듣고 아저씨들과도 멀어져서 우울한 어떤 성우팬의 가련한 몸부림으로 생각해 주세요 ^^;;;; >> 일어 타이핑을 무지하게 귀찮아 하는 제가 저렇게 일본어로 시디 제목을 적은 것은 아직까지 저 시디를 우리말로 뭐라 하면 좋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왠만한 시디들은 전부 하나의 제목으로 통일해서 부르시는데 이..

Voice/★★★★ 2005.03.14

[CD/BL] 그레이 존

>> 출연 ; 사쿠라이 타카히로, 코스기 쥬로타, 미키 신이치로, 스기타 토모카즈 외 기타등등 기타등등 ^^;;; >> 한 줄 감상 ; 아하하하하하하;;;; ( ->스기타상 버젼) >> 잔잔한 분위기의 시디 다시 듣기 제 1탄!! (전 의외로 개그보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심심한 시디들을 좋아하는 듯 ^^;; ) 너무 좋아해서 꽤 자주 듣는 시디입니다. 전에는 일어가 딸려서 마지막에 유즈루가 아그리에게 뭐라고 했는지 몰라 무척 답답했었는데요. 이제야 좀 ^^;; 알아먹을 것 같군요. >> 환상적인 각성제 "블랙 위드-ブラックウイドウ-" 를 둘러싼 범죄 이야기입니다만, 이야기가 마구 부풀다가 갑작스럽게 처져서 김빠진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한참 부풀어서 터질듯한 풍선이 갑자기 바람이 빠진 듯한 느낌이랄까요?..

Voice/★★★★ 2005.02.18

[한없이...] 후유증

어제 들은 그 감동(???)을 잊지 못하고 또 손을 대서 지금 심각한 후유증에 빠져있습니다. 이치죠상, 나리타상, 마스타니상 ㅠ.ㅜ 이 분들, 어쩜 이렇게 목소리에 묘한 울림이있는거죠? 이치죠상의 끝을 쫘악 내리는 목소리, 나리타상의 끝을 길게 발음하면서 울리는 목소리, 마스타니상의 성직자를 연상시키는 청아한 울림이 있는 목소리.... 왜 이치죠상 캐릭터는 깜찍한 타카스가와 굵고 멋진 치바 둘을 함께 한 겁니까 왜 나리타상은 형님을 덮치지 않은 건가요(이봐이봐! 이런 선입견은 실례라구) 왜 마스타니상은 대사가 그것밖에 없었던 건가요. .............. 그리하여 지금, 세 분의 시디가 몹시 고파졌습니다. 지금 기억 나는 시디는 , , 인데 은 제가 감당하긴 너무 과격하고(면봉 트라우마가 실로 컸습..

Voice/Actors 200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