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읽은 것 두 권 포함. 아파서 포스팅 못 함. 엄마가 아프다고 아이는 책을 포기하지 않음. "엄마 아포 ㅠㅜ"라고 다 죽어가며 말했더니 "괜찮아요!"라며 해맑게 대답, 그리곤 왜 두 권뿐이냐며 항의 ㅜㅜ 나는 누굴까 빼곤 다 읽었던 책임. 요즘은 새 책 읽는 재미에 빠져서 덜한데 얼마 전만 해도 읽은 거 또 읽고 또 읽고... 지겨워 죽는 줄. 요즘은 나도 가져오고, 애도 새 책 찾아와서 읽는 맛이 있음. 동화책도 은근히 잼남. 유아 과학도서의 경우 높은 수준과 쉬운 설명에 탄성이 절로 날 정도. 다만 덕분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포함, 내 대여도서 네 권이 썩고 있음. 곧 반납이거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