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986

블로그 문답

블로그 문답 에베드 님께 받았습니다. 1. 블로그를 시작한 날 시작한 건 오래됐지만, 본격적으로 한 건 .. 네이트가 처음이었어요. 그 이전엔 온 블로그랑 Y 서점 블로그도 있었지만, 블로그가 뭔지 모르고 시작한거라. 2004년 4월 27일 네이트에 처음 둥지를 틀고 블로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글루는 2004년 9월 15일자가 가장 처음꺼네요. 글쓰는 일은 항상 자신이 없어서;; 가장 맘에 드는 포스트를 꼽으라고 해도 꼽을 자신이 없네요. 하지만 가장 반응이 좋았던 포스팅이라면... "생리대를 선물하는 남자?"였던거 같습니다. 아직도 이런 남자친구 찾고 있어요 ^^:;; 도서 감상글이라면 호빗이 시디 감상글이라면 負け犬の食卓, 負け犬のなんでも屋가 쓰면서 가장 정성을 들인 글입니다. 포스팅을 할 때 조..

그러니까 요즘 내 신경을 건드리는 사람..

저와 함께 일하는 알바양 L. 바로 제 왼쪽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나이는 대략 추정될 뿐 정확히 알 수 없고, 같이 일하는 동료라는 생각도 잘 안드는 그런 사람. 하루 차이로 먼저들어온 P양이 죽어라 일을 하는 반면, 이 여인네는 ... 논다. 정말 논다. 사실대로 말하자. 쉬는 시간은 있으나 쉴 틈이 없이 바쁜 요즘이다.덕분에 공부해야지~ 하고 집에오면 골아 떨어져, 컴퓨터도 나흘만에 켜봤다. 다들 죽어라 일에 매달려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그런데 이 여인, 가뜩이나 손이 느리면서.. 하루 종일 싸이질에 메신저질이다. 뭔가 열나게 키보드를 치고 있다 싶으면 바로 네이트ON 쪽지를 날려댄다. .... 열통 터진다. 오늘은 P양의 휴일로 평소 다섯명이서 일하는 분량을 4명이서 해야하는 날이었다. 덧붙여 ..

MP3 샀습니다.

결국 못 버티고 샀습니다.... ... 코원 U3 1G 흰색. 2G로 사고 싶었고, 검은색으로 사고 싶었지만... 물건이 없었어요. 아래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너무 급해서 ( ")a 소리는 소니께 제 취향에 가장 가까웠지만-굉장히 맑은 소리가 나요!!- 그래도 소리는 괜찮은 거 같아서 집었습니다. 최고는 아니었지만, 최선의 선택이니까요. 이번엔 잃어버리지 말고 잘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제 N 10, 주인 잘못 만난 탓에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지만 누군가 손 얌전한 사람이 거둬줘서 mp3로서 제 2의 인생을 맞이해줬음 좋겠습니다. ... 녀석 T^T 나 너 많이 사랑했다.

듣고 싶다! 듣고 싶다! 듣고 싶다!!!

ㅎ ㅁ 시디가 너무너무너무 듣고 싶다. ...... mp3 언제쯤 살 수 있게 되는 걸까? 이러다, mp3 구입비를 엉뚱한 곳에 전부 탕진하게 되버릴지도. 이상은 BL 시디와 세키 상 목소릴 너무 오랫동안 (그러니까 일주일?) 못 들은 BL 광의 발광이었습니다. (+) 오늘은 사러 갈까? 했으나, 야근 확정! (오예~) 컴퓨터를 켜야.... 강철도 살 수 있을텐데. (이걸로 집에서 컴퓨터 못 켠지도... 나흘째가 되려나?)

오늘의 나는;;;

성질 더러운 시한 폭탄. 감각은 소머즈 급. 평소같으면 느끼지 못했을 소소한 소리나, 대수롭게 넘어갈 담배냄새에도 핏발이 서고, 혈압이 상승하며, 속이 울렁거린다. 원인은... 뭐, 그거지. ......... 덕분에 밥 좋아하는 내가! 과거가 화려하단 말을 들을 정도로 먹어대던 내가! 오늘 점심을 건너뛰;;; 흑, 배고파! 배고픈데 밥 냄새가 싫어 ㅠ.ㅜ 여하튼 어제는 재잘재잘 대는 꼬마녀석들의 목을 조르고 싶었고, 담배피고 와서는 냄새 피워대는 옆자리 동료(라고 하기엔;; 뭔가 감정이 희박한)의 목을 조르고 싶었고. 항상 "경박스러운 벨소리"라고 생각해왔던 팀장님의 전화벨을 들으며 핸드폰을 내던지고 싶었다. 으하하하하하하 ㅠ.ㅜ 오늘, 사고치지 말아야 할텐데.

시간은 화살과도 같다;;;

특히나 휴일의 시간은 화살보다 더 빠르다;;; 결국 오늘 적금 통장 만들고, 은행직원의 꼬득임에 넘어가 적립식 펀드 하나 가입하고.. 분실했던 카드 재발급 신청하고, 동사무소에 등본 떼러 가고. 교보 가서 책 구경한다음, 코엑스의 반디앤루니스 갔다가 끝. 서글프도다;;; 시간이 한 시간만 더 있었다면 레드 망고에 갈 수 있었는데!!! 우시로무키 회원 여러분! 다음달 월차때는 반드시 레드망고!!! (누가 보면 레드망고에 한 맺힌 사람으로 보일지도) mp3는 역시나 내일 사야겠습니다. 아아아아~ 통장 잔고 비는 소리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