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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권으로 독서포인트

띵.. 2026. 4. 30. 15:48

작년 주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시작했다 알차게 써먹었던 경기도의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 올해도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사업이 시작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작년보다 기간도 길어지고, 적립금액도 많아져서 올해도 알차게 독서포인트에 도전 중이다. 올해와 작년의 차이라고 하면 우선 구매도서 인증이나, 도서 대여 인증에서 확인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첫 글 올리고 포인트 적립하는데 무려 보름이 넘게 걸려서 조금 답답하기도 했고, 또 실수로 잘못 올린 글을 모르고 있다가, 알림 확인하고 정정하는 동안 인증 기간을 넘길뻔 하기도 해서 번거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 경기도의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인데 번거롭더라도 무작정 포인트를 주는 것보다는 이렇게 검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특히 영수증을 이중으로 청구한다거나, 도서 리뷰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 약간의 번거로움은 감수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제발, 이런 사업에 잿물 뿌리지 말고, 제대로! 참여했으면 좋겠다.

익숙한 첫 화면! 오픈을 기다렸다!
어찌되었든 독서를 장려하고 지역 서점을 장려한다는 취지로 하는 사업이기에 열심히 책도 읽고 리뷰도 쓰고 하는 중이다. 특히 작년에 없었던 독서 교육 인증이 새로 생겼는데, 생각보다 알찬 강의들이 많아서 좋았다. 참여 강사 분 중에는 "공부머리 독서법"으로 유명한 최승필 작가님도 계셨는데, 최근에 그분의 신간 "다시, 공부머리 독서법"을 읽는 중이기도 했고, 평소 그분의 독서에 대한 철학이 와닿기도 해서 정말 즐겁게 강의를 들을 수도 있었다. 다양한 강의들을 편한 시간에 볼 수 있으니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이번에 새로 생긴 온라인 강연, 어른의 그림책 강연 덕에 좋은 그림책을 많이 알게 되었다.

 

작년과 또 달라진 점이 있다면 출석 체크다. 21일 연속 출석하면 추가 보너스를 주는데, 작년엔 그냥 출석 체크 버튼을 누르는 거였다면 올해는 짧은 글을 따라서 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4월의 작품은 방정환 선생님의 물망초라는 작품에서 인용되었는데, 끝이 대략적으로 짐작가는 작품이었지만, 마지막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서 매일매일 출석 체크를 하면서도 결말이 안 오기를 바랬던 작품이다. 이렇게 단순히 체크를 누르는 것보다는 시간은 걸리지만 좋은 글귀,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이 부분도 반가운 변화였다.

마지막이 정말 슬펐던 4월의 필사~방정환 선생님의 물망초

 

작년에도 참 즐거웠던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 올해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대가 된다. 열심히 책도 읽고 포인트도 쌓고, 즐겁게 하루하루 도전해서 빨리 포인트를 완주해야겠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ID :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