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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에 이은 2번째 녹나무 이야기.
추리소설의 영역에 넣기는 애매하지만, 일단 히가시노 게이고가 주로 추리 작품을 쓰니까 추리에 넣었다. 사실 그쪽보다는 사건을 집어넣은 판타지물에 더 가깝긴 하다.
인간에게 있어서 "기억"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느낀 것 같다.
책 제목인 "녹나무의 여신"이 마지막에 전해주는 동화의 메세지를 잊지 말아야겠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는 레이토만큼이나 너무 먹먹해졌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던 치후네 씨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다음 책은 라플라스 시리즌데... 이건 좀 나하고 맞지 않아서 ㅠㅠ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겠지 하는 맘으로 도전해보기로...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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