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8

자초+카놀라유 립밤

지난번에 만들었던 립밤이 다되서 만들어봤음. 3개만 만들어볼라고 했는데, 케이스에 들어가는 용량이 10g인지 알았는데 겨우 5g인가 봄. 카놀라유에다 색 이쁘라고 자초인퓨즈드 오일을 넣으면 이렇게 됨. 사실 6개가 나왔는데, 실수로 엎어서 하나가 줄었음 헐;;; 오른쪽 녀석은 스티커도 떨어져서 못 넣고. 여튼 식용유로 만들어서 기름기 좔좔 흐르고 아이들도 쓸 수 있다는 장점! 테스터 절찬 모집중 (펑!)

D.I.Y 2013.12.12

땀띠 로션

오늘의 제작물 NO.3 레시피는 솝스쿨에서 자초 오일이 지난번에 쓰고 남은게 있는 줄 모르고 또 구입 캐모마일 추출물의 대체품인 카렌듈라 추출물이 있는 줄 모르고 구입. 햄프씨드 오일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달맞이 오일을 두고 또 구입. 줸장 ㅠㅠ 예전엔 비누랑 화장품 재료들을 엑셀파일로 관리해서 이렇게 중복 구매하는 일이 없었는데 요즘 좀 게을리 했더니 돈이 줄줄줄줄줄줄줄 ㅠㅠ 새버렸음 줸장, 줸장, 줸장. 계속 오일만 장만해서 냉장고 한 칸이 꽉 차버렸음 한번에 많이 만들수도 없고, 재료에도 유통기한이 있는데. 항상 화장품이랑 비누 만들면서 느끼는 건데 재료의 유통기한 및 관리가 참 어렵다. 이것저것 손대다 보면 재료만 점점 늘고 뭐, 어찌됐든 남편님아나 나나 땀띠로 고생중이라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

D.I.Y 2013.08.15

화장품 가게서 테스터 많이 쓴다고 한소리 들었다 ㅠㅠ

오늘 일산 주엽 그랜드 백화점에서 M사 화장품 사러 갔다가 완전 봉변. 새로나온 신상 수분 크림 테스터 손등에 3번 발랐다고 테스터 많이 쓴다고 한소리. 남성용 화장품 테스터 썼다고 한소리. "아니, 손님은 테스트 너무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보통 남성용은 냄새만 맞지 테스트는 안하는데. 남자랑 여자랑 피부톤이 틀린데, 그걸 테스트 하시면 안되죠" 이봐요, 나도 보통은 남자화장품 테스트 안하거든요? 스킨 로션 일체형이었잖아요. 일체형은 너무 묽어서 로션감이 아~~~주 없이 건조하거나 너무 되직해서 바를 때 거부감이 들거나 하거든요? 내 남친, 화장하는 거 귀찮아해서 하나짜리 사주는데, 이왕이면 농도 확인해서 더 좋은거 사주면 안되는거에요? 지난번에 사준 비오템 로션 다썼다는데 여기저기 나갈 곳 많아서 ..

눈화장! 왤케 어렵냐 ㅠㅠ

그동안 화장이란거 담쌓고 살아왔는데 하도 막 다녔더니 태클이 만번도 넘게 들어오는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 예전부터 셰도우는 이것저것 사긴 했지만 모두 실패;; 하지만 말이죠. 눈이 작고, 속쌍커풀에 눈거풀이 두꺼워서 눈썹을 모두 먹어버리는 눈에 무슨 수로 라인을 그리고 마스카라를 하고, 셰도우를 바르냐구요 ㅠㅠ 여하튼 열심히 이것저것 새로 장만 하며 얼굴에 그림 연습중입니다. 최근에 산 것 중 성공한건 가네보 케이트 그라디컬 아이즈. 저 동그라미 친 녀석을 샀는데 저같은 초보에겐 가장 연습하기 좋은 색이더군요 ^^ 다만 사이즈가 무~~진장 작다는거 ㅠㅠ 여튼 넘 맘에 들어서 연습 많이 해보고 익숙해지면 다른 걸 또 사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미샤의 크림타입 셰도우 저렴한 가격(물론 크기도 작지만)..

강추! 블랙헤드 화장품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가장 큰 고민거리는 뱃살과 블랙헤드. 뱃살은 그렇다쳐도 블랙헤드라는 잡것을 제거하기 위해 산 화장품만 해도 음;;순수하게 블랙헤드용만 한 50~60만원어치 되지 않을까?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이 잡것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서, 그동안 저 돈을 고스란히 날리기만 했다. 한 석 달전? 또 Y서점의 고객평가에 홀랑 넘어가서 이 잡것을 39,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샀는데 이름은 글로우 스파 오일파이팅 키트 용량은 1단계부터 3단계 순으로 60ml/15ml/10ml라는 실로 개미눈꼽딱지만큼인데. 한 세 번을 써봤는데 피지가 나오긴 개뿔. 또 돈을 날렸구나 하고 생각했다. 거기다 이게 전체를 다 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스팀타올 하고, 1단계 하고 씻고, 3단계 크림 ..

12.27

1. 직원 중 한 명이 아이를 가졌다. 임신 5주차. 벌써부터 관두려고 작심한 모양. ........ 일이 산떠미처럼 나한테 몰려올 것 같다(내가 제일 한가해 보이니까) ...특히 입고잡는게 나한테 올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성가신 일 많은데, 입고는 정말이지, 항상 책상위에 책이 쌓인다. 그거 쌓여있으면 답답하고 너저분해서 일이 안돼. 다들 나는 노는 줄 알겠지. 줸장. 짜증난다. 앞으로는 절대 집으로 일 가져가지 말아야겠다. 출고가 되던 말던 알게 뭐냐. 어짜피 열심히 한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이젠 회사에선 빠삭 일하고(남들이 절대 일 못 넘겨주게!) 어떻게든 칼 같이 퇴근해서 집에섶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언제까지 여기 죽치고 있을 수는 없잖아? 여튼 그만둘 때까지는 이 마음 숨기고 ..

화장품 리스트 (Ver 1.8) - 클렌징 및 기초

화장품이 많이 바뀐 관계로 정리 차원에서 (타입, 메이커, 이름 순) 클렌징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클렌징 오일) -첫 느낌은 물엿을 바르는 기분이었으나, 익숙해지니 쓸만함. 물로 헹구고 난 뒤의 느낌이 가장 산뜻한 듯. (지금까지 시세이도, 포인트-초기 클렌징 오일, 쌀, 녹차까지 한 세 종류, 미샤 로즈워터, 미샤 클렌징 오일 등을 써봤음) 단, 용량이 심하게 작은 것이 흠. 150ml에 18,000원. 한달 정도밖에 안 쓴 거 같은데 벌써 절반이 없음 OTL 재구매의사 있음. 단, 가네보나 DHC 같은 제품을 써보고 싶은 생각도. (뉴트로지나 쪽은 클렌징 폼을 쓰고 데인 적이 있어서 스킵) 싸이닉 파우더 워시(파우더 제품) -효소 세안제. 눈에 띄는 효과는 없으나 그래도 꾸준히 쓰면 블랙헤드가 조금..

얼굴상태 최악;;

입술은 터지고, 입가는 찢어지고, 턱에는 엄지손톱만한 무언가가 나고 (꼭 모기에 물린 듯한 꼬락서니). 그리고 몰랐는데... 화장이 전부 들떠서 얼굴이 엉망진창이었다 OTL (들떳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엉망진창 으하하하하하 ㅠ.ㅜ) 젠장, 어제 오늘 잠 좀 설쳤다고 얼굴이 이렇게 엉망이되나? 내일부터는 방에 특수 방음장치를 설치하던지 해야지. 어무이가 운전면허 공부를 하는 건 좋은데, 덕분에 매일 5시에 깨야 하는 처량맞은 신세;; 한번 깨면 난 다시 잠들지 못하는 체질이라 머리 위치를 바꿔야 하나 ㅠ.ㅜ

클리니크 스크럽 사용기

한마디로 캬아아아아아아악!!! 쉐이브 크림을 바른 꼬마 맥컬리 컬킨의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꽤나 피부가 엉망진창이라 필링 이후에 덤으로 스크럽도~ 라고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면 화근. 평소 저렇게 강.력.한. 스크럽을 사용한 적이 없어서 부담없이 귀찮은데 한꺼번에 하자라고 생각했던게 여러모로 악재였달까. 하지만 필링을 하지 않았더라도 분명히 죽었을꺼에요. 과거 정말 기술력이 떨어지던 때에 거칠은 스크럽도 해봤으나, .... 이건 정말로 끝내주게 입자가 커요. 입자도 크고 엄청나게 뻑뻑해요. 영어 설명서를 안 듣고 막해버린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꽤나 엄청난 고통이 뒤따른 스크럽이었습니다. OTL 백화점가서 사용법을 물어보던지 해야지 원;;; 참, 코의 블랙헤드가 점점점점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싸이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