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162

[CD/Drama] 됴코 나이트메어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 2

출연 : 카와카미 토모코, 이노우에 카즈히코, 후치사키 유리코, 우에다 유우지, 코스기 쥬로타 한줄평 : 이런, 이즈미다 군의 독백(이라 쓰고 인생한탄)이 전부 빠졌다 OTL 처절한 인생을 살고 있는 이즈미다 군의 나레이션이랄까 독백이 전부 빠졌습니다. 소설의 서술자는 이즈미다 경부보라서, 이즈미다 눈으로 본 료코의 이야기라던가 사건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이게 참 재밌는게, 소시민이자 선량한 공복으로 살아오던 한 남자가 "야쿠시지 료코"라는 인생 최악의 재난을 만나 얼마나 불우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가 잘 그려져 있어요. 거기다 대부분이 툴툴 대는 내용. 이걸 이노우에 상의 목소리로 듣는다니 +_+ 하고 상상했었는데, 전부 빠졌네요 ㅠ.ㅜ 하지만 이노우에 상의 목소리는, 정말로 담백하고, 아저씨 ..

Voice/★★ 2006.06.02

[CD/Drama] 마천루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

출연 : 카와카미 토모코, 이노우에 카즈히코, 후치자키 유리코, 우에다 유우지 다나카 요시키의 "료코 님의, 료코님에 의한, 료코님을 위한" ....엄청나게 너무한 소설,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 드라마 시디입니다. 읽는 내내 불쌍한 이즈미다 경부보, 저런 엄청난 상사를 만난 것으로 모자라 상사의 러브 어택까지 받다니(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알았으면 목을 맸을지도;; )라며 그의 불행을 한탄했었는데. 이 불쌍한 캐릭터를 이노 상이 맡으시다니. 어찌 안 들어볼 수 있겠습니까? 이노 상이 왕자님 역은 많아도 저런 불우한 캐릭터는 별로 없으시잖아요. 카와카미 토모코 상의 료코 사마는... 생각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좀 여왕도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료코 님이 본래 품위라는 것과는 거리가 머시니까요. 품격 높..

Voice/★★★ 2006.05.29

[CD/Drama] 11-Twilight suicide

공식홈페이지 출연 오오츠카 호츄우(이렇게 읽는게 맞습니까? OTL), 세키 토시히코 一人の男は、そこから飛び降りる為に。 一人の男は、そこから飛び立つ為に。 광고를 보고 헉!헉!헉! 하고 빠져들었던 그 시디를 최근에서야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H 양 감사. 그냥 자살희망자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만, 정말이지 듣고 나서 참으로 배신감을 느꼈던 시디입니다. 요즘 소설이나 시디는 이렇게 독자나 청자의 뒷통수를 치는게 특기인가 봅니다. 듣고나서 얼마나 경악스럽던지 ^^;; 유쾌하고 소란스러운 자칭 천사와 냉소적이고 만사 삐딱한 연쇄살인범이 서로의 이야기를 합니다. "왜 자살하려는거지?" "Are you Alice? -Drink me"의 제작사 IM의 두 번째 작품이에요. 동인회사라고 하는데 만드는 물건마다 대..

기미가요 사인에 대한 세키씨 측의 메일

기미가요 사인에 대한 세키씨 측의 메일 사쿠야 님 댁입니다. 이렇게 정리가 되는거군요. 이런 메일이 올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메일을 읽고 나니 참 안심이 된달까. 사람맘이라는 게 우습군요. K 상 일에서도 적었던거 같은데, 경거망동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금방 벌떡 일어나버리는 천성을 아직 버리지 못했나 봅니다(물론, 이번일이 아닌 K 상에 대한 제 마음은 최악 일로입니다만 이건 뭐,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얘기할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제가 보탠 경거망동으로 일이 커졌다면, 세키 상의 경거망동(이렇게밖에 정말 할 말이 없군요)으로 여러 사람이 상처 입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인을 받으신 분은 물론이요, 그 분을 좋아했기에 배신감이 컸던 사람들, 좋아하니까 당연히 믿었고, 덕분에..

Voice/Actors 2006.05.10

결국 프로의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하기 싫은 일이라고 앞에서는 방긋대고 뒤에서 욕한 K 군이 있는가하면, 정말 나 같아도 던져버리고 싶었을 난바라 선생의 대본을 보며 일일이 체크하고 연습하고 오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상이 있습니다. 미도리카와 상이라고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경제적인 문제가 없지 않겠지만, 제가 아는 미도리 상은 시키면 뭐든 합니다. 작가가 특별히 자기를 지명해 줬으니 다 한다고 했던 미도리 상은, 머리에 총 맞아서 그 따위 쓰레기 녹음하겠습니까? 요는 프로의식, 직업의식이라는 겁니다. 미도리카와 상이 호모 시디 녹음한다고 누가 무시합니까? 물론 분명이 호모 시디 녹음한다고 욕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그 분이 그 일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안다면 그렇게 무시하지 못할 껍니다. 자기 일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 거라고 생..

Voice/Actors 2006.05.08

왕 충격;;

실망이라는 말로는 절.대.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이다. ........ 그래 K 군(이미 군으로 격하;;) 따위야, 흥! K 따위라고 무시해버리면 그만이지만, S 상은... 나에겐 정말 각별한 존재다. 내가 어쩌다 이 수렁에 빠졌는데. 일본 웹에서 흘러들어온 루머도 아니고, 그 분이 K 상(위의 K와는 다름)의 팬이라는데 K 상 팬이 S 상을 이유없이 씹을리도 없고. 증거사진도 훌륭하게 남아있고. ....... 한국사람으로서 일본사람을 좋아한다는 게, 그냥 무뇌상태라면 모를까, 요즘같은 정세에 헛으로라도 길가다 일본말 나오면 눈총받기 딱 좋을 때, 일본 사람, 그것도 성우를 좋아한다고 그러면 빠순이 소리 듣기 딱 좋은 때다. 그래도 그런거 다 무시하고 좋아하는 건데, 뭔가 허무해졌다. .........헤어..

Voice/Actors 2006.05.08

반성 겸 잡설

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건 푸른늑대님의 포스팅을 읽고 반성을 좀 해볼까 해서입니다. 얼마 전의 제 포스팅과도 관계가 있구요. 우선 반성모드. 인터넷의 소문만 가지고 한 사람을 비방하는 건, 역시 나쁜 일입니다. .... 반성해야 해요. 인터넷의 여론몰이가 얼마나 심한지, "마녀사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면서 쉽게-그것도 혼자서- 날뛰고, 상처받고, 같이 끼어드는건 정말 나쁜 일이라는걸. 거기다, 원래 어떤 발언을 하셨는지도 잘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으음, 뭐라고 해야하죠... 전 푸른늑대님 생각하고는 조금 달라요. 어디가 어떻게 다르다고 콱! 찝을 수 없습니다만, 이건 성우분들의 직업문제하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설사 진짜로 K 상이 BL을 비난했다고 해도 그 심정, 이해합니..

Voice/Actors 2006.04.29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그러니까 모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K 모 상. 그 K의 정체를 알고, 그 분의 목소리를 들어도 불타오르지 못하고, 불만만 쌓이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요즘 시디 잘 안들으니 K 상의 목소리를 들을리 없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 캬아아아악! 요즘 불타고 있는 모 작품의 시디에 K 상이 나와요. 그것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로 나와요! 으흐흐흐흐 ㅠ.ㅜ 이럴 때는 들어야 하는 걸까요? 말아야 하는 걸까요? (+) 그렇지만 작품은 좋은걸 ㅠ.ㅜ 그리고 캐스팅도 전부 맘에 드는 걸. K 상의 그 발언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꽤 어울리는걸?" 이라고 생각했는걸. 들으면, 집중 될까? ㅠ.ㅜ (안 된다에 100원)

Voice/Actors 2006.04.26

[CD/BL] SEX PISTOLS 3

오오카와 토오루, 나리타 켄, 카미야 히로시, 타니야마 키쇼, 이치죠 카즈야, 스즈키 치히로, 야나다 키요유키 .............. 우하하하하하하 웃다 죽어! 웃다 죽어! 아니,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예상대로 나와주시면 너무 곤란해요. 나리타 상의 영어는 스와베 상의 영어와는 다른 의미로 절 죽여주셨습니다. 으하하하하하 ㅜ.ㅡ 너무 웃겨서 듣는 내내 감정 이입 안되서 곤란했어요. 아니, 이치죠 상의 독사군은 너무나 기대했던 캐스팅이라, 또 너무나 잘 어울려서 "크으으윽! 역시 이치죠 상은 나쁜 놈 역에 딱이야!" 라면서 이후 오랜만에 감동받았습니다만. 그래도 나리타 상의 영어 덕분에 제 뇌는 녹아버렸습니다. 으하하하하, 나리타 상 원츄♡

Voice/★★★ 2006.04.19

[CD/BL] 그 손가락 만이 알고 있다

(2004. 05. 21 작성한 포스트) 출연>> 스즈무라 켄이치, 사쿠라이 타카히로 내용>> 우연히 반지가 바뀐 상대가 학교 제일의 우등생 카즈키. 용모단정, 두뇌명석, 스포츠 만능에 성격까지 좋은 카즈키. 우연히 같은 반지를 하게 됐다는 것만으로 주변의 여자애들은 시끄럽고. 거기에 상냥하기로 유명한 카즈키는 소문과 다르게 차갑기만 한데.. 우웃~ 내가 썼지만 너무 잘 썼다~ >.< (가 아냣!! ) 우연히 만화책을 읽고서 참 귀여운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여기엔 너저분한 씬이 없이 깔끔한 소년들의 이야기였음도 한몫했다) 개인적인 매력, 분위기를 업 시키는 실력, 성실함... 등등의 각종 좋은 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품선택이 언제나 안좋은 .. 그래서 날 슬프게 만드는 스즈무라상. T^T 정말이..

Voice/★★ 200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