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Actors

파리의 연인;;;

띵.. 2005. 1. 2. 04:02
곧 일본에서 방영한다지요.
미키상이 캐스팅 되셨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처음엔 박신양씨가 더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역시 미키상은 이동건씨 캐릭터에요. 벌써부터 미키상의 "내 안에 너 있다!!"를 상상하면서 변태마냥 씨익 웃고 있습니다.

박신양씨 캐스팅은 누가 될지.
해터님을 포함해서 호리우치상을 미시는 분들이 계시죠. 저도 멋진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넉살좋은 박신양씨의 개그 연기나 닭살스럽지만 낭만적인 사랑연기도, 심각하게 고함치는 부분도 다 소화해 내실 수 있을 정도로 딱! 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 ^^;;; 꼭 한번, 어떤 대사로 바뀔지 모르지만 코스기상의 "애기야"도 들어보고 싶고, 그 김정은에게 화를 내면서 "왜 내 남자라고 말을 못해!!"라고 고함치는 장면도 들어보고 싶어요. 목에 힘준 목소리가 아니라, 화양연화때의 부드러우면서도 울림있는 목소리라면 충분히 어울릴 것 같은데 어떤가요? 그래서 전 코스기상이 ^^;;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해터님의 바람대로 호리우치상이 캐스팅이 되시면 "애기야 가자!"는 "오죠~짱"이 되는 걸까요? 그렇게 되면 저 대사를 듣는 순간, 멋지지만 알고 보니 개그캐러 오스카사마를 떠올리고 웃게 될 것 같습니다 ^^ 또 다른 유력후보 "코네코짱"은... 이건 왠지 코야스상의 전매특허란 느낌이라 약간 거부감이 들구요. (예를 들자면 "어? 왜 코야스상이 왜 호리우치상의 목소리로 말을 하는 거지?> 같은?? )

그렇지만 다른 것보다 가장 밀고 있는 캐스팅!
그것은 바로 나리타 켄상 ^^;;;
비열했던 이세창씨의 역을 맡으시는 것도 굉장히 잘 어울릴꺼라고 생각해요. 사실 목소리가 많이 아깝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배역의 이미지상으론 딱! 이지 않나요? 비열하게 주인공을 사사껀껀 걸고 넘어지나 도리어 당함같은 역할도 드라마 시디에서 종종 맡으시기도 하구요.
그런 한편 성동일씨던가요? 김정은씨의 작은 아버지. 에로물 감독으로, 항상 엉뚱한 소리만 하며, 아들의 아들같은 아버지, 바로 들통날 거짓말만 치며 돌아다니고~ 거기에 상당히 비굴한 이 개그 캐릭터도 나리타상의 목소리로 들으면 상당히 귀여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라지만, 정말 저렇게 캐스팅이 되어버리면,
저도 어느 순간 코드 2로 장만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DVD를 살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닌데 ㅜ.ㅡ)

자! 2004년 파리를 뒤흔들었던 파리의 연인!
여러분들은 어떤 캐스팅을 원하고 계실까요?(웃음)

'Voice > Acto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웁쓰;;; 파리의 연인 정말로 캐스팅 대박  (8) 2005.01.13
파리의 연인 캐스팅  (12) 2005.01.12
보물찾기....;;;;;  (8) 2004.12.30
세키상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수정판)  (14) 2004.12.01
이...이것은!! 그 두번째  (7) 200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