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 몸무게가 1.5kg, 1.4kg으로 성장~~
2주후/34주차에 막달 검사를 하기로 했음.
둥이들은 조산 위험이 높아서 조금 이르게 막달 검사를 한다고.
막달 검사 하면서 폐성장주사?? 라는 걸 맞을 예정임.
혹시 모를 조산에 대비해 폐성장주사를 맞아두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확률이 준다고 함.
선생님께서는 추석 바로 다음... 딱 한 달 후에 둥이들이 태어났음 좋겠다고 하심.
딱 한 달 후가 37주. 38주가 둥이들 기준 만삭이므로 37주에 태어나면 완벽하다는데.
일단 수술을 생각하시는지, 남편과 상의 후 추석 이후로 편한 시간과 날짜를 잡으라 하심.
몸이 갑자기 불어서 막 짜증만 나고, 허리도 못 구부리고,
집안일 하기도 힘들어서 5분 일하고 30분씩 쉬는 기형적 형태로 살아가고 있음.
거의 누워만 있다고나 할까??? 그러면 안된다는데 일어설 수가 없음 ㅠ
내 자신은 힘들어 죽을꺼 같은데 산부인과에선 내 상태가 아주 좋다며 ㅡ.ㅡ;;
한 달은 버틸 수 있겠다 하시는데....
도대체 심각한 상태의 만삭 산모는 어떤거아?
이게 양호한 거라면 OTL
(+) 친구가 강남 보금자리를 분양받았는데 무척 많이 올라서 과열상태라 함. 일부 단지는 웃돈만 2억이라 하네...
자식이 넷인데다 남편이 잠깐 아파서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한 친군데, 잘 풀려서 내가 행복~
(++) 작은 집 사촌이 처가의 도움으로(무려 2억 5천을 거져 주셨다고) 모역 근처 프리미엄 아파트-그것도 49평을!!!
전세로 얻어 이사갔다고 함. 축하 해줘야 마땅한데 말이지. .... 불행히도 내가 작은 집과 사이가 극도로 안 좋아서.....
벌써부터 작은 엄마의 자랑질이 눈에 훤하달까? 집이 크고 좋으니 집들이도 할 것 같은데...........
하나뿐인 누나(친가사촌 중에 딸은 나 하나, 고종 사촌 중엔 널린게 딸인데)가 신경도 안 쓴다며 또 갈굴 것 같은 예감이.
아 싫다. 사촌의 이사 덕에 아픈 배가 더 아프다.
사촌 집이 우리 집에서 30분 내외의(버스로 말이지) 근접 거리라는 것도 짜증이 난다.
왜 친한 사람은 멀리 살고 싫은 사람은 근처에 사는 걸까?
여튼, 내가 애를 낳아도 어짜피 빈손으로 와서 내 지갑만 축내고 갈 인간들... 안 와줬음 좋겠다. 맘 편하게 쉬기라도 하게..
아! 애초에 올 생각도 없을지도 ㅋㅋㅋ 그럼 더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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