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비누만들고 몸살나심

띵.. 2014. 4. 7. 22:20

핑거스 아카데미에서 카렌듈라 비누를 만들기에 혜화까지 비누 장비를 들고 가서 만들고 왔음. 울 남편이 여름에 땀띠로 무척 고생하기에 카렌듈라 비누는 여름 필수품! 좋은 기름으로 좋은 비누를 만들자고 기어갔으나, 덕분에 오늘 하루 공침 ㅠㅠ

 

뿐만 아니라 바람에 쓰러진 홍보물 쇠기둥에 발이 걸려 자빠져서 안경 알 나가, 안경 테 벗겨져, 얼굴 부어, 손바닥 까져, 무릎 나가 ㅠㅠ 다행히 손과 무릎의 순발력(?) 덕분에 배는 보호했으나, 남편님아에게 폭풍 잔소리를 들음. 들어도 싸긴 했지. 덕분에 나들이 금지령 아오 ㅠ

 

그래도 어마마마께 꼰지르진 않겠다고 약속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덜덜덜..

 

여튼 오늘 컨디션 너덜너덜로 비누는 자르지도 못했네 어이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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