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데 한 반년 걸린 듯. 국명 시리즈 재미있긴 한데, 이 책은 좀 재미없었음. 거기다 어제 완결을 꼭 읽겠다고 졸린데도 억지로 읽었더니 뒷부분이 비몽사몽. 엘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를 읽으면서 느끼는 건, 결말을 읽으면 참 쉬운 추리인데, 어째서 내 스스로는 그걸 생각도 못하는지. 읽으면서 여기가 비논리적이라던가, 이거 이상한데?? 라고 느끼는 부분 없이 죽죽 읽힌다는 것. 너무 책을 생각없이 읽는 건가??
어쨋든 이 작품 역시 결말을 읽으면 참 싱거운데, 읽는 내내 단 한번도 그 부분이 범인에 대한 힌트라는 걸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 ㅠ 그냥 찍기로라도 범인을 맞추는 날이 있을 것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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