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재회!!! 아 주군... 그러게 말 한마디를 해도 이쁘게 하셨어야 울고 매달리기라도 하죠 ^^;;; 어제는 솔직히 1회 연장이 결정되서인지 조금 스토리가 늘어지고 회상씬이 많고, 비슷한 대화가 반복되긴 했지만, 그대로 괜찮아. 어젠 주군이 드디어 태양을 이해하기 시작한 소중한 화니까. 공항에서 태양을 놔줬을 때만해도, '진격의 주군'-답게 놔줄 생각 없다며 "미쳤어요? 34년 동안 안한걸 지금 하게? 난 이해도 배려도 안해요!" 라던 주군. 병원에선 캔디인척 하는 태양에게 "이해는 하지만 배려는 안해!"라며 공항에 가기전에 경찰서를 보내겠다며 찌질하게 협박하는 주군. 그리고 결국 태공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녀를 위해 이별을 감내하는 주군. 마지막까지 쿨한척 날 홀리고 간 나쁜년이라고 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