叫んでやるぜ!

LG가 졌다. ........ 속상하다. 흑

결국 플레이오프는 LG와 두산의, 지하철 시리즈도 아니고 잠실 시리즈다... 잠실 라이벌 LG 대 두산. 일단 지친 두산 보다는 나름 휴식을 취한 LG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데.... 라는 건 예측이라기 보단, LG 팬인 나의 희망사항. 이번엔 잠실로 야구 구경갈까 했는데, 하필 주말에 중간고사.... 이론 썅- 그냥 TV로 응원해야겠다. 아니 안 보는게 좋으려나 ㅠ 내가 보면 뒤끝이 안 좋아서.... 단기전은 역시 홈런 한방이 제일 무서운 것 같다. 쓰리런으로 다 이긴 것 같던 두산이 9회말 그것도 2사에 동점 쓰리런을 맞을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어떤 분은 2시간전에 벌써 두산이 넥센을 3:0으로 이겼다고 블로그도 올렸더라. ㅋㅋ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농담이 진짜 맞는 경기였다. 이렇게 ..

지금 시각 10시 41분. 경기가 시작된 건 6시. 현재 14회 말....야구 14회까지도 하는 구나. 준PO라 그런가? 패넌트레이스에선 12회 이상 안했는데;; 넥센, 두산 두 팀다 관심 밖이라 경기를 자세히 안 봐서 모르지만, 인터넷 덧글 보면, 준PO치고 엉망이었다고. 특히 2차전. 폭투, 주루사, 블로킹 에러 등등... 어찌 되었던 양팀 다 좋은 승부 펼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경기가 길어질수록 LG팬인 나는 신이 난다네~ (아! LG팬인거 드러나면 욕 먹을지도 ㅠ 요즘 엘팬들 간만에 성적나서 신나하다 여러모로 눈 밖에 난 것 같음~~) 지금 막(10시 44분) 두산의 끝내기 안타로 14말 3:4로 승리했음. 이것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의 숨통이 트였구만~ 목동 2연전에서 넥센, 잠실 2연전에..

NC가 스윕 당했심 ㅠㅠ 이것으로 순위가 바뀌어 NC가 꼴지인가? 아후 ㅠㅠ 한화팬들에겐 미안하지만 NC가 져서 너무 속상함. LC는 KIA와의 3연전에서 간신히 마지막 경기는 챙긴 모양 연장 승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던 듯. 일단 NC는 트레이드로 전력보강 했으니까 (트레이드 되자마자 안타 ^^ ) 앞으로를 기대해보자구.. 김경문 감독이 계시니 올해는 그렇다고 해도 몇 년 후는 기대해볼만하겠지? 그리고 LG... 올해는 나도 가을 야구 좀 보자 ㅠ

NC를 상대로 13연패만에 첫 승.... 아쉽다. NC의 승을 열렬히 응원했는데 ㅠㅠ 한화 팬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NC가 스윕해서 승을 차곡차곡 쌓아주길 바랬건만. 그건 그렇고 LG:KIA 전의 나지완 이거 뭐하는 녀석이냐? 야구선수 하지말고 파이터를 하지 그랬어? 아, 정말이지 완전 밥맛

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첫승을 거뒀다. 리니지 및 블소를 통해 NC 창단의 밑거름이 되었던 나로선 참으로 기쁘지 아니할 수 없어야 하지만... 그 첫 제물이 LG ㅠㅠ 인터넷의 각종 기사와 덧글에 헬쥐니 칠쥐니 LG 팬으로서 가슴아프다. 대학교 2학년 때 가을시즌 진출 한 이후 .... 단 한번도 가을 시즌 구경을 못했으니.. 벌써 몇 년 전이냐 올해는 LG팬 때려친다, 올해는 절대 때려친다... 라고 다짐해보지만 항상 LG로 회귀하게 되는 묘한 팬심 ㅠ 제발 팬으로서 "무적LG"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힘 좀 내줘 ㅠㅠ (+) 그래도 김경문 감독님!! 창단 첫승 축하해요 ^^ 김 감독님 때문에 두산팬으로 변심할까 고민 많이 했었어요 ㅎㅎ

오늘 일본이 쿠바를 꺾고 4강에 올랐다는 군요. 그래서 다음번 한국의 대전상대는 일.본. 수많은 경기를 보아왔지만 한 대전상대와 예선포함 4번을 붙은 이 빌어먹을 대전표! ..... 훗, 사다리를 타도 이거보단 낫겠다 (+) 운 없으면 결승까지해서 일.본.하.고.만. 다섯번 붙을 수도 있다는 군요 ㅡ.ㅡ++

.. 써놓고 보니 저런 유사 제목의 만화책이 있었던 것 같은 ^^;;; 전 스포츠 관람 광팬입니다. 유연성, 순발력, 끈기 모두모두 제로라 그나마 달리기 빼면 할 줄 아는 운동이 전무라서 대신에 보는 것을 꽤 즐기는 듯 합니다.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라면 역시 농구일까요? 명드라마 와 초~ 인기만화 덕에 농구팬이 된 사람이 제 또래에 꽤 많습니다. 물론 그 당시 연대, 고대등. 젊고 잘생긴 대학선수들의 선전도 한몫했죠. 문경은, 이상민, 전희철 등등...전 그 이전에 이미 우연히 채널 돌리다 농구경기를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지금은 없어진 실업농구 시절 허재, 강동희, 김유택 3인방의 개인기와 화려한 콤비 플레이에 눈이 돌아가 그때부터 농구를 보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