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몹쓸 남편 ㅠㅠ 오늘 아침에 조기를 굽고 이 녀석을 접시에 옮기는데 아뿔싸 생선 머리가 뚝 떨어지더니 내 발 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정말 악! 소리가 나도 뜨겁던지. 아침에 반찬이 너무 없어서 그래도 조기는 잘 먹어준 남편님을 위해 구웠는데 이 몹쓸 남편. 한 젓가락도 안 먹었다. ....... 내 발가락만 억울할 따름. My Story/삽질인생 2009.08.26
벽장 무너지다 OTL 어제 퇴근해보니 싱크대 위에 옆으로 그릇을 넣어두던 벽장이 무너져서 집안이 완전 쑥대밭. 애지중지하던 도자기 세트가 다 깨졌다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오빠가 사랑하는 소주잔과 물잔, 우리의 식기 대부분을 차지하는 코렐 세트는 거의 대부분 생존. 너무나 속상해서 울고 싶었지만, 설거지 하다가 벽장이 머리 위로 떨어졌다면;; 벽장 모서리에 머리맞고 죽었거나, 얼굴 위로 유리가 떨어져서 얼굴 망가지거나 둘 중 하나. 칫! 이렇게 된거 큰맘 먹고 캣칩스로 싹 다 갈아버릴까? 얼마전 Randy 님이 사진 올리신 리본 캣으로 싹 갈어버렷?? ...... 여튼 많이 속상하다. 내 영국제 도자기~~~ 어쩔꺼야~~ ㅠㅠ (+) 그래도 유과양이 준 캣칩스 도자기 티스푼은 이 하나 빠지지 않고 멀쩡하다 완전 다행이야! (++.. My Story/삽질인생 2009.07.02
무모한 도전?? ㅜ.ㅡ;; 하도 뚱뚱하다, 운동안한다.. 이 배는 어쩔꺼냐 라고 하는 남편님의 말을 계속적으로다가 무시하다보니 분노한 남편님께서 최후통첩을 가하셨으니 XX 킬로로 감량하면 금연하시겠답니다 ...... 후후후후후 ㅠㅠ 젠장 OTL My Story/삽질인생 2009.06.23
주부실격! 월급받은지 이제 막 열흘. 다음 월급까지 약 이십여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부로 가계부 잔고가 마이너스!!!!! 쿠구궁 주부실격이에염 ㅠㅠ My Story/삽질인생 2009.06.16
토스트기 사야겠다 집에 있는 광파오븐전자렌지로 이것저것 하는(이라고 하긴 너무 빈약한 ㅠㅠ) 중 오늘 아침은 간만에 토스트와 달걀 프라이, 베이컨, 맛나는 마멀레이드라는 꿈에 그리던 영국식(맞아?) 아침을 먹은 띵. 솔직히 말하면 식빵의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였답니당 홍홍홍. 그런데 저 광파오븐. 생선도 굽고, 단호박찜도 하고, 감자구이도 하고, ..... 이것저것 잘 하는 녀석인데 토스트는 영 꽝이네요 시간도 오래 걸려, 빵도 홀랑 태워... 역시 기능이 많다고 전부 다 되는건 아니네요 ㅠ 저렴한 녀석으로 토스트기 하나 사야겠어요. (이번달은 벌써 적자라 무리 엉엉엉~) 좋은 토스트기 추천 받아용~ My Story/지름신 영접? 2009.06.16
근황 1. 아침밥 걱정 진정 주부 모드입니다. 매일매일 아침을 뭘 먹을까를 고뇌하는 주부의 길에 들어선지 8일째. 항상 마음먹은 것과 다른 맛을 내는 반찬들 때문에 민망함의 연속입니다. 아침 먹자마자 다음날의 아침을 걱정해야하는 ㅠㅠ 이 청승맞은 인생 아흑! 다행스러운건 남편님이 워낙에 야근이 많아서 저녁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것이 유일한 구원??? 간단한 아침메뉴 추천받습니다 2. 가계부는 어케 쓰는 걸까요? 어려서부터 용돈 기입장을 꾸준히 관리해온 경력이 있습니다만, 가계부와 용돈기입장은 아무래도 틀리네요. 제가 본 중 가장 체계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코닉의 핑크북을 사긴 했습니다만, 뭐라고 해야할까요? 인터넷 가계부는 로그인 해서 적는게 좀 불편하지만 사이트에서 지원해주는 경우는 예금상황이나 부채상황까지 .. My Story/삽질인생 2009.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