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23

5.13

1. 내일부터는 사람답게 살아보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계획표도 세웠다. 마음도 다잡았다. 실천하자는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내 담당 미용사가 그만뒀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다. ......대기 시간만 40분이었다. 담당이 없는 설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 머리가 몽실이다 OTL 어떻게든 야한 생각으로 머리를 바싹 길러서 다음달에 꼭 그 미용사 쫓아 다른 미용실로 옮긴다. 췟, 만나기만 해봐라, 당신 갑자기 그만둬서 머리 몽실이 됐다고 원망해줄테닷. 2. 덕분에 어영부영 여러모로 시간 까먹어서 오늘 일어시험 망쳤다. 젠장. ㅠ.ㅜ 이것저것 안풀린다. 3. 덧붙여 1분이 아쉬운 이때, 할인매장 보관함에 백화점에서 사온 블라우스 두고 왔다. 도로 갔다왔다. 뭐, 잃어버리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드디어 마이크로 컴포넌트 장만!! >.< b

벼르고 벼르다 결국 장만했습니다. 메이커는 인켈. 사실 소니 MD 컴포넌트쪽이 더욱 갖고 싶었습니다만, 제품에 대한 질의 메일을 보내도 답신없는 소니코리아에 분노 ㅡ.ㅡ;; 결국 홈시어터에서 점수를 많이 획득한 인켈로 장만했습니다. 이 녀석의 장점은 USB 연결단자가 있어서 mp3 Player의 곡을 연결해서 바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광케이블이 있는 소니쪽 모델이 많이 땡기기는 했습니다만(MD랑 연계가 가능하거든요) MD는 언젠가 돈을 모아 넷 MD를 사는 걸로 하고. 시험플리이 결과 대만족. 역시 소리가 맑아요 >.< b (옆에서 어무이, 흥, 별것없군..이라며 초를 치십니다 그려) 여하튼 저녀석을 입양한 것까지는 좋은데, 덕분에 침대 옆에 놓아두었던 숯과 가습기가 갈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어..

독일산 아이스바인

오늘 고른 와인은 이것! 지난번에 캐네디안 드림에 밀려 구입하지 않았던 독일의 아이스 바인. 참고로 E마트에서 구입시 19900원 이라는 왠지 사기같은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각종 사이트를 뒤져보았으나 확인불가 ㅡ.ㅡ;; 덧붙여 아이스 와인은 큰 잔에 약간의 얼음을 넣고서 시원한 상태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함. ....다음엔 캐네디안 드림과 레드 리프 세트 도전이다! (합계 10만원 -400원 OTL ) 시식 후기는 다음에 >.<

이번에 장만한 아이스와인

이번에 장만한 아이스 와인. 이름은 Canacian Dream. 강제로 얼린 제품이 아니라 진짜로 얼은 포도를 가지고 제작해서 달콤한 맛이 일품인 진.짜. 아이스 와인이라고 판매하는 언니가 강추. 음... 덕분에 가격이 무진장 세서 이제 파산상태 ㅠ.ㅜ 제발 맛이 있어야 할텐데. 용량은 대부분의 아이스 와인이 그렇듯이 375ml라는 "누구코에 붙일런가~~ "size. 쳇, 다음번엔 미친척 하고 귀부와인 도전이다!!! >.< b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도착!

으하하하, 정말 예쁩니다. 이왕이면 찰리 브라운의 티가 노란색이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놀랍게도 저 빨간 점퍼는 벗을 수도 있더라구요. 진짜 옷처럼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담요를 끌고다니는 건 라이너스지만.... 이왕 들어있는 거 응용해봐야겠다 싶어서 라이너스풍의 찰리 브라운을 연출했습니다. 덧붙여... 모자, 정말 예쁜데요, 찰리 브라운의 머리가 크기에 비해 귀가 위쪽 앞쪽에 있어서 젼허 모자가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에 안에 있던 부직포를 채워서 쓴 것처럼 보이게끔 연출 된 상황입니다. 덤으로 어제 옮겨온 침대.....가 아니라 매트리스. 제 침대가 본래 싱글이라고 하기엔 좀 큰 사이즈라(1.5인용?) 규격외 제품인데다가 가구 전체가 철제랍니다. 튼튼한 대신 ... 한 서너 사람이 들..

최근의 구입 물목

1. 신승훈 10th 모노 님의 꼬드김에 넘어가 디지털 디스크로 구매. 케이스를 열어보니 CD가 없어서 헉! 한번 놀랬고. 들어보니 이 작은 녀석의 놀라운 음질에 감동하고. mp3로 다져진 막귀에도 파바박 하고 울릴만큼 정말 놀라운 음질. 이거 도대체 정체가 뭐냣! 하고 뜯어보고 싶어집니다. CD가 없는 탓에 mp3로 변환해서 특정 곡만 듣는 게 불가능하다는게 유일한 단점. 여유가 생기면 시디로 재구매할 의향. 음악 너무 좋아요 T^T 2. 다이어리 구매한지는 좀 됐습니다만, 올해 선택한 다이어리는 도로시 다이어리. 사실 (모노 님이 구매하신) 어린왕자 다이어리가 무척무척 갖고 싶습니다만, 앨리스 다이어리가 꽤 맘에 들었기 때문에 재 구매했습니다. 앨리스 다이어리보단 색깔이 튀튀하고 데일리의 체크 리스트..

화장품 지르다 OTL

제 딴에는 엄청나게 많은 지출이었던 7만 2천원이 단박에 휘리릭~ ...책을 저만큼 사면 두근두근 하는데, 화장품에 저렇게 돈을 들이니 속이 쓰립니다. 여름이 오고 있는데도 얼굴이 심하게 당기고 따갑고 죽을 맛이라.... 약 3년? 간 애용해오던 미x 및 페이스x 화장품을 전부 처분하기로 결정. 한계에 부딪혔다는 심정으로 싸이닉이라던가로 조금조금씩 체인지 해보고 있었습니다만. 미친척 하고 이번에 오르비스로 전부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클렌징 오일이 꽤 맘에 들었거든요. 처음 발랐을 때는 그 끈적거리는게 마치 꼭 물엿같아서 이 따위껄 얼굴에 발라야 한단 말단 말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점점 쓰니 익숙해져요 ^^;; 무엇보다 물로 헹구고나면 느낌이 참 산뜻하고 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트러블케어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