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쓰게 된 건 푸른늑대님의 포스팅을 읽고 반성을 좀 해볼까 해서입니다. 얼마 전의 제 포스팅과도 관계가 있구요. 우선 반성모드. 인터넷의 소문만 가지고 한 사람을 비방하는 건, 역시 나쁜 일입니다. .... 반성해야 해요. 인터넷의 여론몰이가 얼마나 심한지, "마녀사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면서 쉽게-그것도 혼자서- 날뛰고, 상처받고, 같이 끼어드는건 정말 나쁜 일이라는걸. 거기다, 원래 어떤 발언을 하셨는지도 잘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으음, 뭐라고 해야하죠... 전 푸른늑대님 생각하고는 조금 달라요. 어디가 어떻게 다르다고 콱! 찝을 수 없습니다만, 이건 성우분들의 직업문제하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설사 진짜로 K 상이 BL을 비난했다고 해도 그 심정, 이해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