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운수 좋은 날

띵.. 2006. 7. 4. 23:36
일찍 일어나고 일찍 나왔음에도 바로 앞에서 버스를 놓치는 일이 연이어 두번.
결국 지각할 수 없기에 택시를 타고 추근을 하려 했으나 매 신호마다 걸리고,
거기다 길까지 막히는 사태 발생.
평소보다 10분이상 늦어졌음에도 고양->파주 할증 2000원을 천500원만 받았다며
거들먹거리는 버스 기사 아저씨.
(그래도 13000원이었다구!! 랄까, 아저씨 일부러 미터기 요금 늘리려고 천천히 간거지?)

와봤더니 내 실수(라고 추정되는) 덕분에 출고작업은 엉망진창!
출판사로부터 항의전화 쇄도~~~

간만에 신고나왔던 슬리퍼 덕분에 엄지손톱만한 물집이
양발 + 양 발가락(엄지, 새끼)에 생기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절름발이 신세 ㅠ.ㅜ

덕분에 4층인 식당을 가지못해 점심, 저녁 건너뛰고~~
그리고 집에와서 보니, 아픈발로 무리해서 걷다가 새끼 발톱 끝이 갈라져서
결국엔 그걸 뽑아야 하는 사태가 OTL

물집 터트리고 발톱뽑으니 발이 아주~~ 멋지게 피칠갑을 하는구나.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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