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대신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2004년 단체수의계약제도 및 품질향상교육>을 받고 있는 중.
영세기업인 아버지의 공장에는 이런 사이버 교육을 받을 만한 사람도, 또 시간도 없기 때문에, 부득이 약간의 (^^;;;) 돈을 받고 대타를 뛰어주고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진도점수가 60, 시험이 40이고, 70점만 넘으면 ,즉 시험을 40문항 중에서 10문항만 맞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했는데 말이죠.
작년에 실시한 2003년 교육도 제가 푼돈벌이로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나름대로 준비하겠다고 200여장에 가까운 강의노트를 프린트해서 잉크 카트리지를 전사시겨카며 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쉬웠습니다. A4용지 약 3장분량의 각 단원 퀴즈와 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된거에요. 얼마나 허무했던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홧김에 200여장의 강의노트는 전부 폐기처분. 두 번 다시 이런 교육과는 안녕이겠지 했는데...
모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조합원의 내부고발을 당하는 바람에, 중소기업청 이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부정의 의혹(사실 부정이 엄청납니다 ㅡ.ㅡa )으로 된 서리를 맞고 있고, 제가 교육받고 있는 저 제도 역시 각종 압력에 시달리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시험이 무척 어려워져선, 저처럼 작년의 달콤한 추억(;;;)을 잊지 못하고 퀴즈만 공부한 사람들이 된통 당했다네요. 혹시나 해서 게시판을 기웃대며 시험을 미뤄왔던 보람이 있습니다 ^^;; (역시 대학교 사이버 강좌에서 갈고 닦은 솜씨?) .... 그리하여 시험을 이틀 앞두고 벼락치기. 사실은 내일 아침 아버지가 수료증을 출력해서 팩스를 보내야하기 때문에 오늘 밤세워 공부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합격해야 합니다. ....
불합격할시에는, 제 푼돈은 둘째치고, 아부지가 저 단체수의계약 어쩌구에서 물품배정 제외업체가 될지 몰라요 (__),,,,;;;;;;; 제 두 어깨에 아부지의 영세한 공장의 미래가 걸려있... 쿨럭쿨럭
그런 와중에도 블로그질을 하고 있는 이 빌어먹을 딸년을 보시면 울 아부지 .... 어이없으시겠죠? 안그래도 열심히 하는 줄 알고 계시는데.
정말이지 가뜩이나 작은 간이 쫄아서 아주 없어지겠어요 엉엉~
영세기업인 아버지의 공장에는 이런 사이버 교육을 받을 만한 사람도, 또 시간도 없기 때문에, 부득이 약간의 (^^;;;) 돈을 받고 대타를 뛰어주고 있습니다. 100점 만점에 진도점수가 60, 시험이 40이고, 70점만 넘으면 ,즉 시험을 40문항 중에서 10문항만 맞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했는데 말이죠.
작년에 실시한 2003년 교육도 제가 푼돈벌이로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나름대로 준비하겠다고 200여장에 가까운 강의노트를 프린트해서 잉크 카트리지를 전사시겨카며 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쉬웠습니다. A4용지 약 3장분량의 각 단원 퀴즈와 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된거에요. 얼마나 허무했던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홧김에 200여장의 강의노트는 전부 폐기처분. 두 번 다시 이런 교육과는 안녕이겠지 했는데...
모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조합원의 내부고발을 당하는 바람에, 중소기업청 이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부정의 의혹(사실 부정이 엄청납니다 ㅡ.ㅡa )으로 된 서리를 맞고 있고, 제가 교육받고 있는 저 제도 역시 각종 압력에 시달리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시험이 무척 어려워져선, 저처럼 작년의 달콤한 추억(;;;)을 잊지 못하고 퀴즈만 공부한 사람들이 된통 당했다네요. 혹시나 해서 게시판을 기웃대며 시험을 미뤄왔던 보람이 있습니다 ^^;; (역시 대학교 사이버 강좌에서 갈고 닦은 솜씨?) .... 그리하여 시험을 이틀 앞두고 벼락치기. 사실은 내일 아침 아버지가 수료증을 출력해서 팩스를 보내야하기 때문에 오늘 밤세워 공부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합격해야 합니다. ....
불합격할시에는, 제 푼돈은 둘째치고, 아부지가 저 단체수의계약 어쩌구에서 물품배정 제외업체가 될지 몰라요 (__),,,,;;;;;;; 제 두 어깨에 아부지의 영세한 공장의 미래가 걸려있... 쿨럭쿨럭
그런 와중에도 블로그질을 하고 있는 이 빌어먹을 딸년을 보시면 울 아부지 .... 어이없으시겠죠? 안그래도 열심히 하는 줄 알고 계시는데.
정말이지 가뜩이나 작은 간이 쫄아서 아주 없어지겠어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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