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블로그 라이프

어쩔 수 없이 닉을 바꿨다.

띵.. 2004. 9. 21. 16:01
ㅡ.ㅡ;;;
아무리 내 개인 페이지임을 생각해서,
내 이름 그대로 수짱이라고 밀고 나간다고 해도...
으음, 답글달기에 에로사항이 꽃펴서야.

그래도 좀 아쉽다.
네이버 시절엔 혼자 놀기 모드여서, 여긴 <나만의 것> 이란 느낌이 들었는데.
특히 내 이름 (그래로는 아니지만 어쨌든) 으로 작성되는 포스트들을 보면 아, 여기가 정말 아무도 몰래 내가 써먹고 있는 일기장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보면 볼수록 흐뭇하곤 했었다(이 음침한 성격 같으니 ㅡ.ㅡ;;)

이름을 포기한다는건 꽤 큰 의미인거 같다.
그렇다고, 다시 네이버로 돌아가긴 싫고 말이지..

여하튼!!
그건 그렇고 이거 너무하잖아!!
이름에 점이 안찍히다니.
내 아이디의 핵심은 바로 그 옆에 곁다리로 들어간 점 두개인데 T^T
그렇다고 <띵>만 하니까 이름이 짧다고 타박하고
쳇 그래도 버틴다! 내 이름은 <띵>이야. 그것까지 바꾸면 <수짱>으로 밀고 나가는 것보다 못하잖아!!
강제창씨개명이라니 T^T 험난한 이글루 생활이여.

아직 세키상 사진은 다 찾지 못했고..
-필시 그 곳임에도 사진이 없다는 것은 내가 하드복구에 열을 올리고 있던 사이 삭제됐음이야 엉.엉.엉.
시디와 도서의 엑셀목록은... 지지부진상태
거기다 만병의 근원 감기까지.
이래저래 손봐야 할 곳은 많지만, 그래도 즐겨찾기는 절반 정도 복구 했으니
이제 슬슬 재밌는 웹생활을 재개해봐야지 ^^;;; 호홋~


수정>> 세키상 노래를 배경음으로 넣었다 .
지금까지 일어났던 모든 악운을 떨쳐버리자는 의미에서 하야미상의 "Don't Be Afraid"를 배경음악으로 해보려고 했지만, 세키상의 노래쪽이 역시 ^^a
죄송해요 하야미상. 하야미상도 좋아하지만, 세키상이 쪼금 앞서는걸요.
네이버 시절부터, 블로그에 배경음악을 넣고 싶어서, 꽤나 근질근질 했는데, 소원성취했다 >.<
세키상~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