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CD/BL] 행복의 레벨 Part 1, 2, 3

띵.. 2004. 9. 20. 03:58
(2004. 07. 25 작성한 포스트)

출연>> 히야마 노부유키, 이노우에 카즈히코, 미키 신이치로, 코스기 쥬로타, 오리카사 아이, 모리카와 토시유키

내용>>
Part 1. 하즈키 동물병원에서 일고 있는 시노노메 오루는 원장인 나가의 나쁜 버릇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습관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그런던 어느 날, 시노에게 맞선의 이야기가 굴러들어와, 카오루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게 된다 - 일방정인 마음이라고 믿었던 카오루에게, 시노가 상냥하게「 카오루군은 특별해요」고백한다. 계속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안아오는 시노에게 카오루는 서투르지만 자신의 마음을 얘기해,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렇지만, 하즈키 동물병원에 손님이 출현!!
Part 2. 하즈키 동물병원의 손님 타카쿠라 나루미와 쟈키는, 카오루의 중학교 동급생에 인기인인 뮤지션 하네오카 슈나가 맡은 아이와 아이가 기르는 개였다. 슈나가 로케데 해외에 간 사이, 하즈키 동물병원에 맡겨졌지만 카오루와 시노의 모습을 보고 「우리들은 방해장일지도 몰라」돌연히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맨션에 돌아간 나루미들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표제작 외에, 하네오카 시노와 타카쿠라 카이의 과거가 밝혀지는 오리지날 번외편 수록
Part 3. ...... 하즈키 동물병원의 일상!! 카오루를 노리는 새 캐릭터 등장?? 멋지고 색~시한 카미야 신야의 어택에 느긋한 시노가 질투를??
타카쿠라가의 비일상!! 슈나의 스캔들로 맨션앞은 매스컴이 진을 치고, 오랜만에 카이와 즐거운 오프를 즐기려 했던 계획이 깨져서 화가 나 있는 슈나. 거기다 카이에게는 연락도 오지 않고... 과연 슈나와 카이는 어떻게??

아하하하하하하하하~ Part 1, 2는 인터콤의 광고를 그대로 배껴오고, Part 3은 나름대로의 창작으로... (역시 창작부분은 뭔가어색하지 않은가?? )

Part 1은 뭐랄까 끝이 묘~하게 도중에서 끝나기도 하고, 각 시디가 내용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약간 어수선하기도 하고 해서 시디 한장 한장은 별로 점수주기 곤란하긴 하지만 시리즈 전체를 한꺼번에 들으면 완결도 확실하고 내용이 집중력도 있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시리즈다. 동물과 아이를 좋아하는 주인공 시노의 캐릭터도 있고 해서 내용도 상당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면도 있는 귀여운 시디다. BGM도 상당히 깜찍하고 통통 튀어서 시디 내용을 멋지게 살려주고.

성우분들의 연기를 얘기하자면,
열혈이면서도 귀여운 카오루 역의 히야마상. 가오가이어로 인해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지만, (뭔 시디인진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약간 망가지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서인지 (물론 히야마상 본인도 그렇지만) 아이와 동물에게까지 질투하는 어른스럽지 못한 카오루 캐릭터를 너무나 ~らしく 해주셔서 >.<
하즈키 시노 역의 이노우에상은 정말 처음으로 그런 ボケぶり를 듣게 되서 너무나 감격감격~ 어쩜 그렇게 멍하고 귀여운지
슈노 역의 미키상과 카이 역의 코스기상은, 미키상의 끝 억양이 묘하면서 약간은 갈라지는 듯한 귀여운 목소리로, 코스기상은 너무나 능글맞은 목소리로 슈노를 약을 올리는데 그 장면이 어찌나 웃긴지. 요즘들어 코스기상, 목소리도 너무 좋고, 본인도 나날히 댄디해지셔서 캬앗캬앗 모드지만 BL쪽에선 유독 힘이들어간달까 (특히 씬부분에선 ^^;;) 왠지 모르게 부담스러웠는데, 즐겁게 웃으면서 들을 수 있었다. 아! 특히 호텔에 몰래 숨어있는 슈나에게 찾아가 벨보이?? 흉내를 내던 부분. 역시나 코스기상~ 쥬코던가? 그 목소리를 떠올리게 해서 머릿속에서 켄쥬 라이브가 떠오르기도...
오리카사 아이상.... 처음엔 쿠마이 모토코상이라고 생각했다. 오리카사 아이상은 무척이나 좋아하는 성우분이고, 이분의 아이 목소리는 꽤 많이 들었기 때문에 언제고 알아낼 수 있다고 자부하였으나... 행복의 레벨 시리즈로 그 자신감이 와르르르 무너졌다. 9살짜리 소년!! 너무나 귀엽고 귀여워서 시노선생님이 아니라고 해도 누구나 꼭 안아주고 싶을 만큼 깜찍한 목소리!! 크윽! 이번 시리즈의 분위기 메이커 역을 확실히, 그리고 멋지게 해주셨다
마지막으로 시리즈 마지막편에 잠깐 출연하는 카미야 역의 모리카와상. 밝고 건전한 (그래봤자 호모~라지만 ^^;;; ) 청년 역에 어울리는 발랄(??)하면서도 맑은 목소리라 신선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선 약간 능글맞고 음흉해서 역시(뭐가?? ) 모리모리상~ 이라고 생각해버렸..

여름이고, 덥고 짜증나서 뭔가 밝은 시디가 필요했는데 시기 적절하게 골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디를 이 때가 아니라 좀 다른 때에 들었다면 점수가 그리 좋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아주 즐거웠고, 신나게 웃을 수 있었기 때문에 별 다섯 중에 별 넷

한가지 궁금한 것!! Part 2에서 슈나와 카이의 과거를 밝혀준다고 했는데... 연인이란거랑 카이의 형이 슈나를 길렀다는 것 외에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잖아??? 난 궁금하다고,,, 도대체 어떻게 만난건데? 어떻게 연인사이가 된거야??? 응? 이봐, 밝힌다고 했으면 확실하게 해줘야지 ^^;;

덧>> 아무리 아무생각 없이 들었다지만,,, 감상글이 이렇게 허접하다니 반성하자!! T^T

(2005. 02.13 별 3.5개로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