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근황

띵.. 2015. 5. 27. 22:20

1. 월 초 애가 아파서 입원했음. 일주일.

그리고 애가 퇴원하고 나니 내가 앓아누웠음.

집은 쓰레기통이 되었음.

지난 주말까지 그거 수습하느라 엄청 바빴음.

 

2. 맞춤법 공부 좀 하자.

요즘 육아 일기 쓰면서 맞춤법 검사하는데 세세하게 많이 틀림.

내가 '되-'와 '돼-'를 잘 구분 못 한다는 걸 알고 은근 쇼크.

얼마 전 어떤 아기 엄마가 공개 육아 일기를 쓰며 "자아자찬"이라고 쓴 걸 봤는데....

오타겠지? 설마 진짜로 "자아자찬"이라고 알고 있는 건 아니겠지?

인터넷 공개 일기나 수다방 같은 데 가보면 저런 어설픈 사자성어들이 자꾸 눈에 들어옴.

미치겠음. 정말 모르는 건..... 헐;;;;

 

3. 결국 사카모토 마아야 앨범 못 샀음.

애 식탁의자랑 이런저런 육아용품 사고, 애 아빠 자전거 사고, 애 입원비 내고...

했더니 거지 됐음.

비상금까지 거덜 남. ㅠ

흑흑... 언젠간 사고 말꺼야. 진짜루....

 

4. R 양 한국 돌아왔더라.

연락도 안 하고... 약속했던 해외우편도 안 보내주고. 미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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