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머신이 고장나 어쩔 수 없이 핸드드립을 먹는 요즘. 내가 알기로 핸드드립이 물이 쭉! 빠지는게 아닌데 이상하게 내가 내리면 물이 한번에 훅! 하고 내려오네. 덕분에 이것이 커피인지, 우유에 커피 혼합한 건지 알 수 없는 요즘 ㅠ. 그나마 가정용 머신은 가루가 고와서 물이 좀 안 내려갔었는데, 드립용 커피를 사고 나니 이건 머 순식간에 한잔 나오시니, 커피맛이 밍숭맹숭.
남들은 이쁘고 먹음직스럽고 탐스런 아주 시커먼 커피 본연의 색으로 아주 잘만 우리더만 나는 왜 안되는 것이냐.
모 블로그에 스타벅스 드립퍼 후기가 올라왔던데, 그걸 사면 좀 천천히 우려지려나. 아니면 주둥이 날씬한 드립용 포트를 사야하나. 아 진짜. 커피머신 고장나서 너무 힘들어 ㅠ 고치러 가기도 너무 귀찮아. 정말 젠장젠장젠장 ㅠ 진하다 못해 쓰디쓴 커피 좀 마시게 해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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