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정보 : OCN 일 23:00~ (2013.04.14부터 방영시작)
제작 : 이승영(연출) / 이제곤(각본)
출연 : 주상욱(여지훈), 김상호(백도식), 조안(남예리), 최우식(박민호) 외
1화 언더스탠드 part.1
여지훈이 사라졌다! 갑작스런 여지훈의 잠적에 TEN팀은 혼란스러워하지만, 이내 그의 의도가 담긴 메세지를 찾아낸다. 얼굴 없는 살인마 F가 저지른 연쇄살인의 흔적을 쫓아 사건을 재구성해가는 TEN팀. 사건 내막에 다가갈수록 충격에 휩싸이는데..
한참을 기다렸다!!
그리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CSI(중에서 마미애미)의 열렬한 애청자였던 나에게 TEN은 어딜 어떻게 보아도 꼬투리 잡기 힘든 굉장히 멋진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특히 맘에 들었던 것은 탄탄한 시나리오. SBS에서 방영한 "싸인"도 수사물로서 탄탄한 작품이었다고 하는데(해당 작가분의 다른 작품인 유령을 보아 꽤 멋진 작품이었을 듯 싶다) 내가 본 중엔 TEN은 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짜임새가 있었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스릴러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는데, 서론과 본론을 어마어마하게 부풀려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반전"이라는 미명하에 갑작스런 스토리 전개로 결론이 쪼그라들어 버리거나, 황당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TEN은 매 화마다 딱 떨어지는 멋진 스토리와 영화같은 화면으로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건 뭥미!
나를 이렇게 감동시키던 TEN의 마지막 9화! 괴물 여지훈의 아픔. 해결하지 못한 유일한 사건. 그의 최대 라이벌! 숨막히는 추격전(액션이 아닌 추리로 하는 땀나는 추격전!!! 이 얼마나 기다리던 멋진 전개인가!! 이런걸 한국 드라마에서 보다니!!!)... 으로 두근두근 했었으나, 얼래? 얼래?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해? 라는 의문이 머릿속에 한 가득!
물음표, 물음표, 물음표.....그리고 분노!
정말 시즌 1의 마지막을 보며 이게 뭐냐며 제작진을 향해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범인은 누구냐구! 남예리는 어떻게 된건데 ㅠㅠ (아니 뭐 사실 남예리 캐릭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어떤 결론이든 그건 상관없긴 하지만) 나만 그랬던 것은 아닌듯, 그날 실시간 검색어 1위가 텐 결론이었다는 사실만 봐도 시청하던 이들의 분노가 어느 정도였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시즌 2에서 멋지게 마무리 해주겠지.. 했는데 시즌 2 제작소식은 없고 ㅠ
그렇게 내 뇌리에서 잊혀져 가던 TEN이 드디어 부활!!!
그리고 그 찬란한 부활의 시작은 모두를 분노케 했던 F사건. 증거가 모두 "여지훈"을 가르키고 있지만, 설마;; 그가 범인이라면 TEN2는 시작하자마자 끝?이 될테니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 몰라, 작가 스토리 어쩜 이렇게 쫀득하게 써 ㅠㅠ 화면도 너무 이뻐. 일주일에 한편만 방영한다니. ㅠㅠ 일주일을 어케 기다려 ㅠ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하는 거야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어쩔 수 없겠지만, 제발 part 1, 2로 나눠서 하지 말아줘.
요즘 "나인"도 그렇고, "바이러스"도 선전하는 거 같고. 방영시간을 몰라 놓쳐버린 "뱀파이어 검사"나, 아직 보지는 못한 "신의 퀴즈" 등등. 케이블 특히 OCN(을 포함한 CJ계열)쪽 드라마들이 장르물로서 뿐만 아니라 완성도 면에서도 공중파 쪽보다 월등한 듯. 출생의 비밀과 삼사각을 방불케하는 연애, 좀처럼 납득하기 힘든 악인 캐릭터, 느린 전개 등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비슷한 공식으로 흘러가는데에 반해, 케이블 쪽은 예측불가능한 스토리에 빠른 전개, 거기에 다양한 장르까지 무엇하나 나무랄께 없는 것 같다. 아쉬운 건 케이블 쪽 방영정보를 놓치기 일쑤라 첫 화를 놓쳐버리게 되면 다음 화를 보기가 난해하다는 것(스토리가 짜임새가 있어서 중간에 진입하기가 어렵다 ㅠㅠ)과 방영시간이 너무 늦다는 것. 솔직히 위에서 말한 작품들은 재방으로라도 보고 싶다. 이 기회에 CJ 무제한 이용권 끊어?
여튼, TEN ㅠㅠ 이번 시즌은 마무리 잘해서 지난번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대체 테이프사건 범인이 누구야??? 엉???
제작 : 이승영(연출) / 이제곤(각본)
출연 : 주상욱(여지훈), 김상호(백도식), 조안(남예리), 최우식(박민호) 외
1화 언더스탠드 part.1
여지훈이 사라졌다! 갑작스런 여지훈의 잠적에 TEN팀은 혼란스러워하지만, 이내 그의 의도가 담긴 메세지를 찾아낸다. 얼굴 없는 살인마 F가 저지른 연쇄살인의 흔적을 쫓아 사건을 재구성해가는 TEN팀. 사건 내막에 다가갈수록 충격에 휩싸이는데..
한참을 기다렸다!!
그리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CSI(중에서 마미애미)의 열렬한 애청자였던 나에게 TEN은 어딜 어떻게 보아도 꼬투리 잡기 힘든 굉장히 멋진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특히 맘에 들었던 것은 탄탄한 시나리오. SBS에서 방영한 "싸인"도 수사물로서 탄탄한 작품이었다고 하는데(해당 작가분의 다른 작품인 유령을 보아 꽤 멋진 작품이었을 듯 싶다) 내가 본 중엔 TEN은 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짜임새가 있었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스릴러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는데, 서론과 본론을 어마어마하게 부풀려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반전"이라는 미명하에 갑작스런 스토리 전개로 결론이 쪼그라들어 버리거나, 황당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TEN은 매 화마다 딱 떨어지는 멋진 스토리와 영화같은 화면으로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건 뭥미!
나를 이렇게 감동시키던 TEN의 마지막 9화! 괴물 여지훈의 아픔. 해결하지 못한 유일한 사건. 그의 최대 라이벌! 숨막히는 추격전(액션이 아닌 추리로 하는 땀나는 추격전!!! 이 얼마나 기다리던 멋진 전개인가!! 이런걸 한국 드라마에서 보다니!!!)... 으로 두근두근 했었으나, 얼래? 얼래?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해? 라는 의문이 머릿속에 한 가득!
물음표, 물음표, 물음표.....그리고 분노!
정말 시즌 1의 마지막을 보며 이게 뭐냐며 제작진을 향해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범인은 누구냐구! 남예리는 어떻게 된건데 ㅠㅠ (아니 뭐 사실 남예리 캐릭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어떤 결론이든 그건 상관없긴 하지만) 나만 그랬던 것은 아닌듯, 그날 실시간 검색어 1위가 텐 결론이었다는 사실만 봐도 시청하던 이들의 분노가 어느 정도였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 시즌 2에서 멋지게 마무리 해주겠지.. 했는데 시즌 2 제작소식은 없고 ㅠ
그렇게 내 뇌리에서 잊혀져 가던 TEN이 드디어 부활!!!
그리고 그 찬란한 부활의 시작은 모두를 분노케 했던 F사건. 증거가 모두 "여지훈"을 가르키고 있지만, 설마;; 그가 범인이라면 TEN2는 시작하자마자 끝?이 될테니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 몰라, 작가 스토리 어쩜 이렇게 쫀득하게 써 ㅠㅠ 화면도 너무 이뻐. 일주일에 한편만 방영한다니. ㅠㅠ 일주일을 어케 기다려 ㅠ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하는 거야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어쩔 수 없겠지만, 제발 part 1, 2로 나눠서 하지 말아줘.
요즘 "나인"도 그렇고, "바이러스"도 선전하는 거 같고. 방영시간을 몰라 놓쳐버린 "뱀파이어 검사"나, 아직 보지는 못한 "신의 퀴즈" 등등. 케이블 특히 OCN(을 포함한 CJ계열)쪽 드라마들이 장르물로서 뿐만 아니라 완성도 면에서도 공중파 쪽보다 월등한 듯. 출생의 비밀과 삼사각을 방불케하는 연애, 좀처럼 납득하기 힘든 악인 캐릭터, 느린 전개 등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비슷한 공식으로 흘러가는데에 반해, 케이블 쪽은 예측불가능한 스토리에 빠른 전개, 거기에 다양한 장르까지 무엇하나 나무랄께 없는 것 같다. 아쉬운 건 케이블 쪽 방영정보를 놓치기 일쑤라 첫 화를 놓쳐버리게 되면 다음 화를 보기가 난해하다는 것(스토리가 짜임새가 있어서 중간에 진입하기가 어렵다 ㅠㅠ)과 방영시간이 너무 늦다는 것. 솔직히 위에서 말한 작품들은 재방으로라도 보고 싶다. 이 기회에 CJ 무제한 이용권 끊어?
여튼, TEN ㅠㅠ 이번 시즌은 마무리 잘해서 지난번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대체 테이프사건 범인이 누구야???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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