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쩌다보니 모 방송사의 지나간 프로를 쉽쓸어 봤습니다.
TV 잘 안 보는 제가 이렇게까지 한 것은 다름아닌 출연자가 "이승환"이었기 때문.
예전엔 이승환 때문에 갖은 웃긴 짓을 벌리곤 했었는데, 사실 요즘은 애정도 식어서, 앨범을 사도 듣지도 않고, 뭐, 중간에 안 산 앨범도 있고. 콘서트 한다는 소식도(그것도 일산에서 한 모양인데!!) 친구녀석한테 듣고선 "어엉~~ 그랬어??" 상태니.
예전의 이승환이 아냐. 목소리가 맘에 안들어. 가성이 심해. 너무 가늘어. 따위의 말을 하곤 했습니다만, 역시 이승환. 정말로 가수였습니다 그려.
오키 상의 회춘...이라고 표현하기도 뭐한 충격적인 미모의 사진을 보고 경악한 것이 얼마전입니다만, 이승환 역시 뭐랄까, 이 사람, 괴물의 영역이에요 ^^;;; 저랑 13? 14살 차이였으니. 4......하고도 3이네요.... 헉.. 정말 나이 많았어요 (.. )a (참고로 이 사람 아마도 유우키 히로 상이랑 동갑이었지요). 많은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계산하고 나니 더더욱 충격적이랄까. 그 나이로 저 얼굴이면, 좀 심하지 않아요??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 ^^;;
변함없이 오도방정-아니 더 심해진 오도방정에 기예단도 아닌데 쉴새 없이 마이크 돌려대고, 점프에 달리기에 물뿌리기. 공중파 방송이란 걸 잊어버리신 건지.. 거기다 노래 부를 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정말 너무 귀엽더라구요. 아아, 역시, 당신은 변함없이 내가 좋아하는 이승환이구나 싶어서 몹시 반가웠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역시 노래. 그는 정말 가수에요. 악기 연주는 본인 입으로 서툴다고 얘기했고, 음악가로서는 어떤지 저야 잘 모르겠지만, 노래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에요. CD로 들을 때는 너무 가늘어서 간사하단 느낌까지 들던 곡들이 라이브로 들으니 그렇게 힘있고 멋져지는지. 역시 이승환은 라이브라니까요. 아무리 당신이 사운드에 억만금을 들여서 좋은 소리를 뽑아낸다고 해도, 난 그렇게 억만금을 들여 만든 당신의 시디보다 당신이 잠깐 부르는 목소리에 더 눈이 멀고 귀가 멀어요. 이거, "난 이제 이승환 안 좋아해 "라고 했던거 다 거짓말이었어요 ^^;;; 노래 하는 모습 보니까 막 두근두근 하잖아요. 콘서트 안 간거 괜히 후회되는 걸요?
그래도 기쁘네요. 그렇게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인데 (중 2 때부터니까 .... 얼마안있으면 15년이되는군요!!! 헉! ) 이렇게 쉽게 사람맘이 변하나 싶었거든요. 역시 그런 거 아니었나봐요. 하하하, 세키 상에 대한 제 마음도 이렇게 오래오래 가줬으면 좋겠네요.
여하튼 오늘의 결론은 역시 이승환 >.< b
TV 잘 안 보는 제가 이렇게까지 한 것은 다름아닌 출연자가 "이승환"이었기 때문.
예전엔 이승환 때문에 갖은 웃긴 짓을 벌리곤 했었는데, 사실 요즘은 애정도 식어서, 앨범을 사도 듣지도 않고, 뭐, 중간에 안 산 앨범도 있고. 콘서트 한다는 소식도(그것도 일산에서 한 모양인데!!) 친구녀석한테 듣고선 "어엉~~ 그랬어??" 상태니.
예전의 이승환이 아냐. 목소리가 맘에 안들어. 가성이 심해. 너무 가늘어. 따위의 말을 하곤 했습니다만, 역시 이승환. 정말로 가수였습니다 그려.
오키 상의 회춘...이라고 표현하기도 뭐한 충격적인 미모의 사진을 보고 경악한 것이 얼마전입니다만, 이승환 역시 뭐랄까, 이 사람, 괴물의 영역이에요 ^^;;; 저랑 13? 14살 차이였으니. 4......하고도 3이네요.... 헉.. 정말 나이 많았어요 (.. )a (참고로 이 사람 아마도 유우키 히로 상이랑 동갑이었지요). 많은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계산하고 나니 더더욱 충격적이랄까. 그 나이로 저 얼굴이면, 좀 심하지 않아요??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 ^^;;
변함없이 오도방정-아니 더 심해진 오도방정에 기예단도 아닌데 쉴새 없이 마이크 돌려대고, 점프에 달리기에 물뿌리기. 공중파 방송이란 걸 잊어버리신 건지.. 거기다 노래 부를 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정말 너무 귀엽더라구요. 아아, 역시, 당신은 변함없이 내가 좋아하는 이승환이구나 싶어서 몹시 반가웠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역시 노래. 그는 정말 가수에요. 악기 연주는 본인 입으로 서툴다고 얘기했고, 음악가로서는 어떤지 저야 잘 모르겠지만, 노래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에요. CD로 들을 때는 너무 가늘어서 간사하단 느낌까지 들던 곡들이 라이브로 들으니 그렇게 힘있고 멋져지는지. 역시 이승환은 라이브라니까요. 아무리 당신이 사운드에 억만금을 들여서 좋은 소리를 뽑아낸다고 해도, 난 그렇게 억만금을 들여 만든 당신의 시디보다 당신이 잠깐 부르는 목소리에 더 눈이 멀고 귀가 멀어요. 이거, "난 이제 이승환 안 좋아해 "라고 했던거 다 거짓말이었어요 ^^;;; 노래 하는 모습 보니까 막 두근두근 하잖아요. 콘서트 안 간거 괜히 후회되는 걸요?
그래도 기쁘네요. 그렇게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인데 (중 2 때부터니까 .... 얼마안있으면 15년이되는군요!!! 헉! ) 이렇게 쉽게 사람맘이 변하나 싶었거든요. 역시 그런 거 아니었나봐요. 하하하, 세키 상에 대한 제 마음도 이렇게 오래오래 가줬으면 좋겠네요.
여하튼 오늘의 결론은 역시 이승환 >.< b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 종방 (0) | 2013.04.09 |
---|---|
[TV/외화] 스타게이트 SG1 (4) | 2007.03.19 |
[TV] 양방언 씨 방송출연 일정 (4) | 2007.01.03 |
[TV] 이럴수가! (0) | 2006.12.27 |
[TV/외화] 몽크 시즌 3 종료 (0) | 2006.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