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06. 15 작성한 포스트) 요즘들어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는 외화 시리즈이다. 사실 처음엔 세키상이 나오신다고 해서 보긴 했지만 -물론 예전에 KBS에서 토요일날 방영해준 것도 본 적이 있어서 꽤나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보고 나니 세키상의 캐릭터가 너무 바보같고 멍청해서 목소리의 섹시함과 영특함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분했다. 절망했다. 왠지 배신당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물론 ER의 재미에 푹 빠진 탓도 있지만. 그렇지만 요즘은 성우를 떠나서 드라마 스토리와 캐릭터 자체에 흥미가 간달까? 나는 범인을 먼저 보여주는 스토리를 정말 싫어한다. 범인을 몰라야지만 누굴까? 하는 추리극의 재미가 생긴달까? 몽크의 구성방식은 우선 범인이 살인하는 장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