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도 야근입니다. 어허허허허;;; 그런데 사실, 오늘은 야근을 해야할 정도로 물량이 많지 않습니다. **씨(예의상 익명처리) 서고 인원을 관리하는 분께 우리팀 대빵이 "오늘 지원야근 해야하나요?"라고 물었더니 야근 해야한다고 했다네요. 그리하여 눈물을 머금고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찰나 본부장 님 하시는 말씀, "아니 오늘 야근해요? 박 팀장, 오늘 야근해?" 설레설레 고개를 저으며 난 몰라요~ 라 말씀하시는 팀장님. 으하하하하하하 ㅡ.ㅜ 뭐하는 거야. 온몸이 저리고 쑤시는 건 둘째치고, 앉아서 눈뜬채 졸고 있는 실정인데. 더 열받는 것은 우리팀 인원 다섯중에 대빵하고 나만 남았다는 사실. 다른 사람들은 야근 할꺼냐고 물어봐놓고 다들 가니까, 이거 안되겠다 싶었는지 나한테는 야근 할꺼냐고 묻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