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는;;;
성질 더러운 시한 폭탄. 감각은 소머즈 급. 평소같으면 느끼지 못했을 소소한 소리나, 대수롭게 넘어갈 담배냄새에도 핏발이 서고, 혈압이 상승하며, 속이 울렁거린다. 원인은... 뭐, 그거지. ......... 덕분에 밥 좋아하는 내가! 과거가 화려하단 말을 들을 정도로 먹어대던 내가! 오늘 점심을 건너뛰;;; 흑, 배고파! 배고픈데 밥 냄새가 싫어 ㅠ.ㅜ 여하튼 어제는 재잘재잘 대는 꼬마녀석들의 목을 조르고 싶었고, 담배피고 와서는 냄새 피워대는 옆자리 동료(라고 하기엔;; 뭔가 감정이 희박한)의 목을 조르고 싶었고. 항상 "경박스러운 벨소리"라고 생각해왔던 팀장님의 전화벨을 들으며 핸드폰을 내던지고 싶었다. 으하하하하하하 ㅠ.ㅜ 오늘, 사고치지 말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