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대충 콩가루집안이란 것 외에 알길 없는 스토리기 때문에 제대로된 평가를 내릴려면 후속작인 애정쇄박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엉망진창에 근친상간까지 동원된 스토리에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하지만 위의 저 "이시구로" 와는 비교할 수 없는 분위기 때문에 우선은 들어보기로 결정. 물론 원작자를 믿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죠. 필시 애정쇄박까지 듣고 나면 이 이중나선도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뭐, 거기다 본래 이런 조용한 분위기이나 사실은 늪(;;;) 이런 식의 구성으로 된 시디들 무척 좋아합니다. BGM도 너무 좋고 우울하면서도 듣고 있은 사람까지 좌절하게 만드는 시니컬한 분위기 정말 원츄! 성우분들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면 역시 미도리카와상, 역시 미키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