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꽤나 상위권에 들어가는 끔찍한 생리통을 겪고 생리 끝난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토요일;; ... 아침에 일어나 식겁했다. 피가 비치는 것이 아닌가. ... 설마 생리 끝나고 또 생리?? 그래서 금날 그렇게 아팠던거야?? 라고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그 끔찍한 산부인과 진료를 하게 됐는데 (다행히 이번 산부인과는 꽤 친절했다) 의사선생님 왈 "배란혈이에요.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안심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일요일까지는 그렇다 치고, 지금 느끼는 이 통증은 뭘까요? 두통, 요통, 거기에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이 아픔. 허리를 펴기 어려운 이 느낌. 이거 완전 상급 생리통인데.. 예전부터 배란통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이건 좀 심한거 아냐 나 이제 생리통도 한달에 두 번씩?? 차라리 날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