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무기력 병에 걸려버렸습니다. 시디 안듣기, 애니 쌓아두기(데스티니는 예외... ), 책도 안 쳐다보기, 아예 컴퓨터 꺼놓기... ..종종 찾아오는 이 병은 "만사가 귀찮아"가 주 증상이며, 주로 침대위에서 뒹굴뒹굴대다 하루가 끝나기 일수입니다. 게으름을 피우는 것과는 달리 신경은 극도로 예민하여, 공격적인 상태로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증상이 걸린건 며칠전이었으나, 오늘은 정말 완벽하게 이 병에 취해버린 듯 ㅡ.ㅡ;;; .........빨리 복귀하지 않으면 하드가 꽉 차버릴텐데.. 아, 뭔가 핀트가 어긋난 걱정 어제는 하드 날린 후 처음으로 음악파일들을 정리했습니다. 하드가 음악파일들로 가득차니 기분이 좋더군요. 다행히 날린 음악파일들도 적어서,,, (아마 기억을 못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