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집구석에서 쳐박혀 있으니까;;;
식구들이 너무 찬밥 취급해서 나왔어요.
아직은 하고 싶은 공부도 있고, 해야하는 공부도 있어서
벌이보단 시간에 중점을 두고 했습니다만;;;;
얼마 안가 돈이 더 급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ㅜ.ㅡ 앞으로 다른 분들과 같이 놀 시간이 적어질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속상합니다.
.... 저만 빼고 노시면 섭섭해요!!

그리고 로키짱? 목요일 수업 없는 거 확실하죠?
흐흐흐, 앞으로 로키짱과 단둘만의 데이트가 더 늘어버리려나요?

그리고 이번달부터는 이달에 읽은 책들이나 본 영화, 들은 시디들을 한번에 쫘악 정리해야 겟어요... 그동안 닥치는 대로 읽고 던져서 정리도 안되고, 읽은 거 또 읽고;;; 하기가 수어번. 뭐, 산거 또 사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
제가 자주 다니는 블로거분들 중에 이런 걸 깔끔히 정리하시는 분들을 보며 항상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한번 시.도.는.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런거 하면, 매일 똑같은 책만 읽고, BL만 읽고 있다는게 뽀록이 날테니, 비공으로 하려구요. ^^a 여러모로 민망하지 않게요.
그러기 위해선 내일부터 꼬박꼬박 읽은 책들하고, 들은 시디 같은 거 깔끔하게 정리해놔야 겠죠. 이 해파리 수준의 머리로 며칠이나 기억할 수 있겠어요.

드라마 시디 리뷰랑, 도서 리뷰도 열심히 쓰려고 결심했는데, 하아...천성이 게으르고 글빨이 딸려서인지 맘 먹은대로 안되는 것 같습니다. 크윽;;;

첫 알바 견습으로 일하고 있는데, 자꾸 일을 망쳐놓고 있어요. 역시 남의 돈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견습이라고 해도 일이 펑크나면 제가 책임져야 하나봐요. 여러모로 엉망진창이네요 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