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무서운 피박...

띵.. 2004. 10. 11. 17:31
... 이승환의 새 앨범이 10월 8일-금요일에 나왔다
벌써 피박에 떴다 OTL

사실 예전엔 이승환 음악만 듣고 살던 나지만, 성우계에 투신한 이후
사놓고 두번 들은 앨범도 있다. (그러게 누가 자꾸 베스트 따위나 내랬냐구..)
그렇다고 해도, 나왔다는 얘기에 홀린 듯이 Y에 주문을 때려버린 나.
(배송비가 아까워서, 이번달 책 안산다던 약속을 깨고 책까지 덤으로 주문 넣어버렸다)

..... 뭐랄까
....... 이승환 팬으로서 나온지 사흘된 앨범을 올리다니 너무하잖아?
라고 박스 주인에게 말하고도 싶고
몰래 휙! 하고 신고를 해버렸.. 하고 생각도 하지만.

.................나는 똥 묻은 개.
피박 덕분에 아저씨들을 향한 모에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빈대, 그리고 기생충.
어찌 신고버튼을 누를 수 있겠는가아~
역시 피박의 위대함은 이미 나 역시 발을 뺄 수 없어서 죄를 죄라 말하지 못하게 하는데 있지 않을까?

(+) 나온지 사흘? 나흘 된 앨범을 샀다는 건, 이승환 팬이라는 얘기인데, 이게 mp3로 떠져서 벌써 인터넷에 돌다니. 그럼 팬이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밥그릇을 찼다는 얘기? 우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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