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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시리즈 제목이 "대환장 웃음 시리즈"란다. 도서관에서 그냥 막 빌려다 읽느라 시리즈 1권이 뭔지, 시리즈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는 상관도 안하고 보다보니 짧은 감상글 쓰다 처음 알았다. 출판사와 편집자, 작가에 관해 이 정도로 막가는 글이 또 있을까? 본인의 경험(;;;)을 녹여냈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정말 대환장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 내용. 도서관에서는 책 표지를 빼다 보니 표지가 저렇게 생겼구나... 싶다. 저 표정은 누구의 얼굴이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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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웃음 시리즈"의 마지막 권. 내가 도서관에 신청해서 통과한 덕분에 ^^;;; 생각보다 빨리 빌려 읽었다. 한자를 잘 모르다보니 "왜소"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냉소나 쓴웃음에 가까운 웃음이란 뜻이란다. 뜻을 알고 곰곰히 생각하며 어느 부분에서 쓴웃음이 났었나 되돌아 생각하는 중. 마지막 회색 페이지는 부록이나, 작가의 말, 역자의 말 등등이 들어가나, 혹은 다른 책들의 광고인가 했더니... 책 마지막 페이지가 진정한 의미의 "대미"였다. "규에이 사"의 신간 광고지를 빌려 등장인물들이 어떤 미래(??)를 맞이했는지 잠깐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남은 독소 소설과 흑소 소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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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신간 신청에 밀리는 바람에 이제서야 힘겹게 빌린 책이다. 문/이과의 차이가 있을 뿐 어쩜 저리 유가와를 닮았나 싶은 삼촌(;;)님이 탐정으로 등장한다. 다른 점은 유가와는 이론과 실험 외에 관심이 없고, 삼촌님은 현금(;;;)에 관심이 아주 많은 쫌생이 스타일이라는 것? 소설 중후반쯤 가면 일부러 그런 건지 사건의 구조가 훤히 보이는데, 그 외에 다른 걸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있음. 사건의 원인이나 범인보다 주인공의 뒷이야기가 더 궁금하달까. 사람이 말이야, 그렇게 중간에 끊는게 얼마나 잔인한 건지 알아???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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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이라고 한다. 재미도 있고, 반전도 있고...... 결국 그렇게 둘이 될 줄 알았어 ㅠㅠ 이걸 읽고 나니 매스커레이브의 두 주인공들이 생각이 났다. 시리즈 나왔다고 해서 뚜뚜랄라 하고 읽었더니, 후일담이 아닌 전;;;일담이라니라며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 흑흑.... 매스커레이브도 하나만 더 써줘. 아니면 가가 형사 시리즈라던가.... 신참자 같은 거라던가 기린 같이 펑펑 울게 만드는 거 ㅠㅠ
써놓고 보니.... 4월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달이었단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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