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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육아책 안 사는데.... 독서머리 공부법 이후 굉장히 맘에 들었던 책. 학년별 수학 교재 난이도 정리같은 건 정말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가 중학교까지는 수학 곧잘 했는데 왜 고등 수학에서 수포자가 되었는지 이 책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었다는. 다만.... 수학 1~2등급을 받는다는 건 굉장히 엄~~청난... 고통(;;;)과 노력이 수반된다는 걸 알게 됐다. 이렇게 하고도 다른 과목까지 잘 한다면, 타고난 천재이거나, 천재이거나, 천재일테지. 이 책을 보고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포기할 수 있을지 길이 보이는 한편,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겠다는 깨달음도 얻었다.
빌려봤는데, 아마도 사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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