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명 | 사용량 |
호호바 골든 비정제 스윗 아몬드 아르간 올리브 엑스트라 버진 총 오일류 |
82.4g 88.7g 42 g 7 g 220g (약 88%) |
비스왁스 | 27g (약 10.8%) |
비타민 E, 글리세린 | 3g, 3g |
라벤터 불가리아, 티트리, 캐모마일 로먼 | 1.5g, 1g, 0.5g |
자운고가 효과가 다 된 건지... 아니면 내가 사는 자운고가 예전에 비해 질이 떨어진 건지, 고민 끝에 호호바 메인의 바셀린을 만들기로 하고 재료를 샀는데... 망했;;;; 호호바를 너무 조금 삼 ㅠ 스윗 아몬드랑 아르간은 덤이었는데... 어쩌다 스윗 아몬드가 메인 오일이 되어버린 거니 ㅠ 완전 망! 일단 만든 건 아까워서 이번에 써보고 평가하는 것으로. 어차피 겨울이 다 지나가니까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음.
그나저나 매년 신세 진 자운고가.... 하아... 내년엔 비싸게 먹히더라도 호호바를 사서 직접 냉침이나 온침을 해볼까 하고 진지하게 고민 중임. 확실히 처음 자운고 만들었을 때 공방 선생님이 직접 우린, 그것도 온침으로 48시간 우렸던 자운고가 효과가 제일 직빵이긴 하다.
여하튼 이래저래 해서 완성한 첫 바셀린(이라고 하긴 뭐하게 된 ㅠㅠ)
예정에 없던 글리세린을 소량 넣어서 그런가... 악착같이 박박 긁어 담아서 그런가... 원래 용기 가득 담긴 하는데 너무 많이 담은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긴;;;;;
굳은 후 용기 뚜껑에 스티커를 붙여 마무리. 딱히 어울리는 스티커가 없어서 어린이집 선물 포장용으로 산 스티커를 재활용함.
뚜껑을 열면 오버해서 담은 흔적이. 비즈왁스의 양이 적다 보니 용기 밑으로 물처럼 흐른 것도 있음. 심하게 무르긴 하지만 애 씻기고 쭉쭉 펴 바르기 좋아서 겨울용 밤 제품에는 비즈왁스 비율을 10~12% 정도로 유지하고 있음. 하지만 곧 녹을 것 같으니 빨리 써야겠다.
2021.05.07 수정 ~ 아르간 오일의 높은 비중으로 향이 지독함. 아이가 몹시 싫어함 ㅠㅠ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운고 코코넛 크림(수정) (0) | 2021.05.07 |
---|---|
로즈마리 샴푸 (0) | 2021.05.07 |
MP 마블링, 비누띠 레이어드 비누 (0) | 2021.02.19 |
SM 기본 비누 (0) | 2020.12.21 |
립밤 추가 (0) | 2020.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