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비누액 500, 블루 투명 250, 흰색 불투명 250을 활용한 마블링 비누. 비누액을 너무 높이 올린 탓인지, 온도가 높았는지 전부 섞여서 망삘이...
자르고 나니 꽤 멀쩡. 담엔 색 비누를 덜 쓰는 걸로. 여름에 만들껄 후회중
실패해서 더 예뻐진 색리본 레이어드 비누
매번 색 비누 깍둑 썰어 넣기 재미없어서...
채칼을 사용해 얇게 저미고, 비누 몰드에 투명액을 부어 식힌 후
비누띠를 담고 다시 흰색 비누를 부어 굳히기. 그런데.... 비누액이 너무 식어서 첫 비누층이 뚝뚝 떨어져나가는 참사가 ㅜㅜ
3개? 빼고 위가 다 잘려나감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떨어져 나간 단면이 울퉁불퉁 하면서도 색색의 비누띠가 비쳐서 수제비누다운 멋이 있음. 어쨋든 의도와는 전~~~~~혀 다른 비누 탄생 ㅜㅜ
솔직히 비누의 디자인을 신경쓰고 만든 적이 없고 MP는 만들기 쉽잖아? 라고 가볍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아니다. 내 오만이었다. 더럽게 어려워! 역시 비누 만들기는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