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헐;;; 집 태워먹을 뻔 했다 ㅡ.ㅡa

띵.. 2014. 9. 7. 12:52

임신하고 좌욕용으로 전기주전자를 변기 위 대리석 선반에 올려놨는데

(거기가 전기 플러그랑 가장 가까움)

어제 좌욕한다고 주전자 쓰다가 열판을 변기에 빠트렸다.

바로 온 집안의 전기가 나갔다.

남편 말이 과도한 전기 흐름을 막기 위해 전기누수차단기가 내려갔을 뿐

퓨즈나 다른 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나 완전 쫄았음.

완전 겁먹음.

 

헐;;; 집 태워 먹는 줄 알았어.

누전으로 나 감전되서 죽는 줄 알았어 ㅠ

 

전기제품 조심해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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