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나쁜 짓 해도 자기 직업에 공헌 많이 하면 용서가 되나?

띵.. 2013. 10. 14. 12:54

사모님 주치의 감형" 의사 100여명 탄원

 

박 교수가 그동안 유방암 수술 등 의학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감형을 호소한다는 내용으로 서명 인원이 100명이 훌쩍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를 졸업한 한 개원의는 "(박 교수가)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지만 같은 의사 입장으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며 "엄벌이 내려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9월 말쯤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링크 기사 발췌)

 

웃기시네, 의학발전은 본인 직업에 보탬이 된거고... 훌륭한 의사였을지 모르지만, 훌륭한 사회 구성원은 아니었잖아? 같은 의사 입장으로 이해된다고? 죄지은 살인자를 돈 받고 감방살이 면하게 해준게 이해가 되? 그거 죽은 여학생 부모 앞에서도 얘기할 수 있어? 어이없네!

 

법조계에선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의사를 위해 탄원서를 넣는 것은 재판에 압력을 가하는 거라며 반발한다는데, 니들도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아! 억울하면 공부 열심히 했었어야 해 줸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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