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극장가서 보고 온 영화. 개봉한지 좀 지난대다 스파이가 개봉해서 그런지 극장에 사람은 많이 없더라. 오늘 조조는 스파이가 꽉 잡은듯.
눈이 휙휙 돌아갈 듯한 빠른 전개와 그걸 뒷받침 해주는 특수효과가 매우 매력적이었음. 최근에 본 영화중에 이렇게 스피디하게 진행하는 영화가 있었는지. 사실 스토리라고 할 것은 별거 없어서 그것 때문에 평가가 엇갈리는 듯 하지만, 매력적인 마술사들과 그들이 벌이는 사기극은 굉장한 볼거리였음. 실제로 이런 마술사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아? 범죄든, 사기든 간에 이런 홍길동들이 사회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해준다면, 정말 즐겁지 않겠어?
모든 영화엔 기승전결이 존재해야하며, 구구절절한 사연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맞지 않을 듯. 나처럼 눈과 귀가 즐거우면 그만! 이란 마음으로 본다면 분명 만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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