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싫다

띵.. 2013. 7. 25. 13:48
1. 엄청나게 뚱뚱해진 내 모습.
옷장의 이쁜이들이 전부 쓰레기통 행이 되게 생겼다.
아아~ 내 이쁜이들 ㅠㅠ
날씬할 땐 너희들의 고마움을 몰랐어 ㅠㅠ
예전엔 옷 사면서 사이즈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없었는데
(일단 사고 길이만 자르면 OK)
이젠 인터넷으로 옷 살때 사이즈가 고민되는구나.
슬프다 쩝쩝!

2. 읽고 싶다! 읽고 싶어
나도 모르는 새에 일본에서는 십이국기 12권이 나왔더군.
백작과 요정도 그렇고, 플래쉬 블러드도 그렇고, 창룡전도 그렇고.
아우... 일본어 공부 언제 할꺼야.
참! 올해는 꼭 패스하겠다던 JLPT 1급 공부도 결국엔;;;
내가 싫어진다.

3. Y에서 자꾸 문자가 온다.
온다 리쿠의 신작,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왠일로 이마 이치코의 신작.....
신작, 신작, 신작.
당신들이 이렇게 책을 많이 쓰는 작가들인지 몰랐어요 ㅎㅎ
온다 리쿠는 언제 내가 불타올랐었나 싶을 정도로 급격히 애정도 하락.
책 줄거리 요약만으로도 어둠의 포스가 느껴져 ㅠㅠ
그래도 유지니아랑 밤의 피크닉은 최고였어!
미야베 미유키는 현재 스나크 사냥 읽는 중. 아우.. 이 책 점점 어두워져.. 무서워 ㅠ
미야베 상의 경우 현대물보단 요즘 나오는 에도물이 더 맘에 듬.
무섭고, 괴기스럽고, 따뜻하고, 슬픈....
히가시노 게이고! 이 문제작가 ㅠㅠ
당신의 책은 너무 맘에 들고, 너무 맘에 안 들고, 기복이 크다고!
나는 지금 가가 형사 시리즈에 푹 빠졌는데.
이거 다 살 수도 없고, 집 근처 대여점엔 없고...
버스 2번타고 도서관 가야할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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