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삽질인생

근황

띵.. 2013. 6. 13. 21:50
1. 레포트 쓰는 중
15일 마감인데, 유아교육 연간, 연간행사, 월간, 주간, 일일 보육계획표를 작성해야한다. ㅡ.ㅡ;;; 진짜 내가 이번 학기에 가장 후회하는 게 있다면 유아교육론과 비즈니스 일본어를 들은 것. 아우..

2. 이번 주 일정
14일 23:00~24:00  일본어 능력시험 연습 기말고사
       시험 범위가 무려 1강부터 14강... 한마디로 전체라는 얘기. 교수님 ㅠ.ㅜ 밉다.
15일 마감 예정 위의 저 레포트
16일 12:00~13:00 비즈니스 일본어 기말고사
       올 주관식에 전부 일어로 쳐야한다는 것. 내가 한글자판은 완전 자신있지만 일어 자판은 쥐약이라 ㅠㅠ
       줸장, 밉다 일어IME

3. 프리셀 왜 이렇게 재밌냐?
하루에 한 시간 씩 하는 듯;;;
역시 시험을 앞두고 발생하는 이거저거 다 잼나 병인가 보오.

4. 베토벤! 베토벤! 베토벤!
아우, 이 사람 이렇게 멋진 사람이었어?
솔직히 모차르트보다 좋아(물론, 모차르트 중에 아는게 별로 없지만) 음악이 들쑥 날쑥, 조근조근 쿵쾅쿵쾅, 슬픈 듯, 기쁜 듯, 묘한 느낌. 일단 웅장하다는 것이 정말 맘에 든다. 몰랐는데 동생 님아한테서 강제 압수한 몇몇 클래식 시디들이 모두 명반이었다는. 덕분에 알프레드 브란델의 베토벤 명 피아노 소나타 집과 카라얀의 교향곡 5번, 7번 잘 듣고 있음 ㅋㅋ
최근의 마이 붐은 월광 교향곡으로 마지막 3악장은 스트레스 해소에 적격! 내가 가진 브란델 외에 빌헬름 캠프의 월광도 들어봤는데 섬세하면서도 격한 연주가 완전 내 취향이라 구입예정 음반 1순위. 언젠가 꼭! 월광은 포스팅을 하리랏
지금은 교향곡 5번 중에서 명반으로 꼽히는 클레이버의 연주와 카라얀의 연주를 교대로 듣는 중. 너무 좋다. 베토벤 짱!

5. ..... 안타까운 것 하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운명의 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일본 모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프리곡으로 사용된단다. 지난번에 "종" 날려먹은 걸로는 부족했어? 타라소바 여사도 좀 적당해 해주시지 ㅠㅠ 올림픽에서 라흐마니노프의 곡은 금메달을 못딴다는 징크스가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럼에도 도전하는 저 당찬 용기! 아무래도 좋지만, 이 곡을 들을 때마다 누군가를 떠올리고 싶지는 않아. .... 솔직히 요즘 이 곡을 들을 때마다 한숨만 나오는 중. 김연아가 이곡을 사용했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했겠지만, ... 무거운 느낌이 강한 곡이라 가볍게 날아오르는 연아한테는 안 어울릴지도.

'My Story > 삽질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사은품 ㅠㅠ  (0) 2013.07.11
성적 나왔다 >.< b  (0) 2013.07.03
망했어 망했어 ㅠㅠ  (0) 2013.06.06
바쁘다 바빠  (0) 2013.06.06
오랜만에 디아블로 3 다시 하는 중  (0)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