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역자 양윤옥
엮음 현대문학
별점 ★★★
이미지 출처(Yes24)
띠지의 문구는 과대광고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만 ^^;;
재미있고 즐거운 책이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부모를 잃은 삼남매가 펼치는 유쾌한, 혹은 스릴 넘치는 사기액션 활극(???) 쯤으로 장르를 평가하고 싶네요. 보통들 추리물 하면 한 사건에 대해 파고드는 식인데, 이 책은 삼남매의 이야기를 쭉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가벼움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 하고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요. 대신에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으니까 즐거워요.
솔직히 온다 리쿠 상이나 미야베 미유키 상은 책을 잘못 골랐다간 며칠을 수렁에 헤메는데 히가시노 상 책은 그럴 염려는 거~~~의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용의자 X의 헌신>을 제외하면 참 뒤끝없이 즐길 수 있거든요.
드라마로 나왔다는데 솔직히 드라마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삼남매의 아기자기한 사기극이 화면에서 펼쳐질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흐뭇해지네요.
아직 갈릴레오 시리즈도 다 못봤는데~ 갈릴레오 시리즈를 정리하면 유성의 인연도 한번 볼까 합니다.
그. 언. 젠. 가.는 말이죠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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