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정하고 일 안하려고 온 건데, 의외로 재미있군요. 개인용 컴퓨터가 없기 때문에 벌써부터 컴퓨터 금단증상이 오고 있습니다만... 기숙사 시설도 깨끗하고 ..... 비만 오지 않으면 밖에서 내내 보내고 싶을 만큼 주변경관이 참으로 좋습니다.
강의 주제는 "현장직원의 변화와 혁신" 어쩌구 하는 내용으로, 하루에 한 강사가 하루 종일 수업을 해요. 강사가 잘못 걸리면 아주 암담한 일이 벌어질테지만, 오늘의 교수님은 엉뚱하지만 유쾌한 분이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저녁때는 기숙사에 앉아서 가져온 시험과제들을 처리할 예정이에요. 이번주가 중간고사 기간이라 확실히 해놓고 가지 않으면 곤란하거든요. 자바는 시작도 안했고 OTL .... 전자사전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 조금 유감.
KTX를 탔습니다. 굉장히 빠르더라구요.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벌써 대구?? 이랬어요. 물론, 생각한 것보다 좌석의 공간이 좁아서 답답하긴 했습니다만, 빠르다는 점에선 단연 최고내요. 꽤 편하게 왔어요. 대구에서 지하철로 경산까지 오는데... (사실은 KTX를 내려서 무궁화호?? 를 타면 바로 올 수 있다는 군요 OTL )
지하철에서 또 한참 바보짓하고. 아니 서울에선 내내 지하철만 탔기 때문에 대구 지하철을 너무 우습게 본 모양이에요. 가장 인상적인 것은 코인형 티켓. 이건 나중에 일산 올라가서 사진을 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했거든요. 서울식 티켓형보다 재활용도 되고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꽤 인상이 깊었습니다.
아, 이제 수업 시작할 시간이군요. 나머지는 있다가~~ 휘리릭!
'My Story > 삽질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앗싸 >.< 중간고사 끝! (4) | 2007.04.22 |
---|---|
연수 다녀왔습니다~~ (2) | 2007.04.21 |
연수갑니다 (2) | 2007.04.16 |
그러니까 고민이야... (0) | 2007.04.15 |
근황 (0) | 2007.04.14 |